크로스파이어, 국가대항전 CFS 아레나 아시안컵 개최

▲ 오는 21일부터 CFS 펀스파크 아레나 아시안컵 2022 시즌1이 개최된다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11일,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아시아 지역 크로스파이어 리그와 국가대항전 활성화를 위해 ‘CFS 펀스파크 아레나 아시안컵(CFS Funspark Arena Asian Cup) 2022 시즌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CFS 펀스파크 아레나 아시안컵 2022’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 동안 개최되며 중국 4팀, 베트남 2팀, 필리팀 2팀 등 총 3개국 8팀이 출전한다. 중국의 e스포츠 기업 펀스파크가 주최하고 스마일게이트와 텐센트 게이밍이 공식 지원하는 이번 대회의 상금은 시즌 별 10만 RMB (한화 약 1,900만 원)이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시즌은 파일럿 형식으로 개최돼 흥행에 성공했던 지난해에 이은 아시아 국가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정착시켜 2번의 시즌으로 나누어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리그에서는 크로스파이어 중국 프로리그 CFPL(CROSSFIRE Pro League)의 상위 4팀 올게이머스, 바이샤게이밍, REC.LGD, eStar가 출전한다. 올게이머스와 바이샤게이밍은 지난 ‘CFS 2021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거둔 팀이다. 필리핀에서는 엑세크레이션과 퍼시픽 막타 등 2팀이 출전하며, 베트남에서는 공식 예선전에서 상위 2개 팀이 출전 자격을 얻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CFS 펀스파크 아레나컵 아시안컵2022’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경기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리그는 8개의 팀이 2개의 조로 나뉘어 싱글 라운드 로빈 형식의 그룹 스테이지를 거쳐, 조별 상위 2팀, 총 4팀이 준결승전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준결승전부터는 더블 앨리미네이션 형으로 진행되며, 3/4위전과 결승전은 5전 3승제 경기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는 온라인으로 중계되며, 중국어 중계는 도우위(Douyu), 베트남어는 닷키치(Dotkich) 유튜브 및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 이번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