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MSCI ESG 평가 A등급, 작년보다 상승했다

▲ 넷마블 사옥 (사진제공: 넷마블)

넷마블이 20일, 글로벌 ESG 평가기관 MSCI(모건스탠리캐피탈 인터내셔널)의 'MSCI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MSCI는 세계 3대 투자은행 중 하나인 미국 모건스탠리의 글로벌 ESG 평가기관이다. 넷마블은 2020년 BB등급을 받았고, 2021년에는 BBB로 상향, 올해 상반기에는 A로 상승했다. 

넷마블은 이번 평가에서 ▲내부 신고자 보호제도 등 기업윤리 핵심이슈 대외 공개 ▲인재관리 프로그램 개선 및 공개 ▲독립적인 이사회 및 주요 위원회(감사, 급여, 선임 등) 운영 ▲투명한 회계 리스크 관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1999년부터 시행 중인 MSCI ESG 평가는 글로벌 ESG 평가지표 중 하나로 유가증권시장에 공개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환경과 사회, 경제·지배구조 데이터를 토대로 기업에게 ESG 등급을 부여한다. 21년 기준, 국내 79개 주요기업을 평가했고, A이상 비중은 전체 기업 중 32%다. 

한편 넷마블은 친환경 신사옥 구축, 전문적인 사회공헌 활동,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등 ESG 중심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12월에 ESG 경영위원회를 설립했고, 올해 3월에 첫 ESG 보고서를 발행했다. 작년 활동 성과를 담은 두 번째 ESG 보고서는 연내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