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소설 '검술명가 막내아들' PC·콘솔 RPG로 제작된다
2022.07.26 10:11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카카오페이지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웹소설 '검술명가 막내아들'이 게임으로 제작된다.
'검술명가 막내아들'은 2019년 연재를 시작해 연재 4달 만에 판타지 소설 최단기 밀리언페이지 달성, 국내 누적 조회수 약 3억 4천 만뷰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최상위권을 유지 중인 인기작이다. 검술 가문 ‘최악의 둔재’에서 ‘사상 최강의 마검사’로 거듭나는 주인공 ‘진 룬칸델’의 성장기를 그렸다. 지난 5월 노블코믹스로 웹툰을 선보였으며, 이번에 게임화도 결정됐다.
게임 제작은 PC·콘솔 패키지게임 개발사이자 '로스트 아이돌른스'를 제작한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맡았다. PC와 콘솔 플랫폼 기반 RPG로 제작되며, 전세계 출시를 계획 중이다. 게임은 언리얼엔진 5로 제작되며, AAA급 그래픽으로 무협판타지 세계관과 액션을 구현할 전망이다. 개발사는 콘솔급 고퀄리티 그래픽을 PC에도 적용하여, 유저들이 마치 작품 속으로 빨려 들어간 듯 실감나는 검술과 마법 전투씬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게임 내 던전 공략은 싱글과 협력 두 가지 버전으로 즐길 수 있으며, 협력 플레이의 재미를 극대화할 ‘소셜 액션 시스템’도 들어간다. 공격력 수치 하나만으로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니라, 다양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공략을 조합 및 창조해 가는 게임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검술명가 막내아들’ 원작자 황제펭귄 작가는 게임 제작 소식에 대해 "검술명가 막내아들이 웹툰에 이어 게임으로 전세계에 출시된다니 벅찬 감동이 밀려온다. 원작 못지 않게 재미있는 게임이 나올 것이라 기대한다. 무엇보다 작품을 사랑해주시는 카카오페이지 독자들과 이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김희재 대표는 “전작인 ‘로스트 아이돌론스’를 개발하면서 쌓은 스토리텔링 노하우 및 PC, 콘솔 플랫폼 기반의 패키지 게임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검술명가 막내아들’ 팬들이 만족하고, 나아가 글로벌 게이머들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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