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무서워졌다, 바하 4 리메이크 플레이 영상 공개

▲ 바이오하자드 RE:4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

내년 3월 24일에 발매되는 바이오하자드 4 리메이크의 플레이 영상이 공개됐다. 현대에 맞춰 한층 발전된 그래픽을 선보이며, 이를 토대로 원작보다 공포감이 극대화됐음을 알 수 있다.

캡콤은 21일 진행한 바이오하자드 쇼케이스를 통해 바이오하자드 RE:4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이번 영상은 실제 플레이 장면을 담은 것으로, 세계정복을 목표로 한 종교단체 로스 일루미나도스에 납치된 애슐리를 구출하기 위해 나선 레온, 그 와중 불쑥 나타난 에이다가 동귀어진하는 스토리를 전해준다. 이는 원작 스토리 초중반에 해당한다.

▲ 바이오하자드 RE:4 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캡콤아시아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주인공 레온을 비롯해 에이다, 애슐리 등 주요 인물들과 새로운 전투 요소, 한층 더 괴기스럽게 표현되는 적들의 모습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부분은 원작보다 크게 발전된 그래픽이다. 주요 캐릭터와 적 모두 원작 매력을 살리면서도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으며, 전체적인 분위기가 더 공포스러워졌다.

이에 대해 캡콤 측은 원작 핵심 포인트를 살리면서도 최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그래픽을 더해 바이오하자드 4를 재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플레이적으로는 전체적으로 원작과 비슷하지만, 공격을 튕겨내는 패링이나 빠르게 피하는 회피 등 칼 액션에 새로운 요소를 더했다. 각종 물품을 판매하는 상인도 원작과 마찬가지로 등장하며, 탄약 등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 바이오하자드 RE:4 스크린샷 (사진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

캡콤은 21일부터 바아오하자드 RE:4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구성은 일반 버전, 디럭스 에디션, 컬렉터즈 에디션으로 구성되며, 디럭스 에디션에는 코스튬, 무기, 액세서리, 보물 지도 등을 포함한 추가 DLC 팩, 콜렉터즈 에디션에는 앞서 이야기한 특전에 레온 피규어, 아트북, 사운드트랙 CD 등이 더해진다. 바이오 하자드 RE: 4는 내년 3월 24일 PC(스팀), PS4, PS5,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되며, 한국어를 지원한다.

한편,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에 대한 새로운 소식도 전해졌다. 우선 21일부터 3인칭 모드가 포함된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골드 에디션 체험판을 배포하며, 28일부터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특전으로 제공되는 대전 게임 바이오하자드 리버스가 앞서 해보기에 들어간다. 마지막으로 28일부터 11월까지 바이오 하자드 빌리지를 시작으로, 바이오하자드 RE: 2, 바이오하자드 7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순차적으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