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6: 천공의 궤적 SC 스토리 프롤로그 공략 1부
2006.06.01 10:31
탄생제 다음날, 그란셀성의 방에서 눈을 뜨는 에스텔. 그러나 그녀는 요슈아가 없어진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전날의 일이
꿈이라고 생각하는데… 카시우스 : 에스텔이냐. 에스텔 : 아, 아빠. 큰일 났어! |
|
▲ 깨어나자 요슈아를 찾는 에스텔 |
카시우스 : 알고 있다. 요슈아는... 가 버린 것 같구나. 에스텔 : 어, 어째서... 왜 아빠가 알고 있어!? 카시우스 : 어제 군사회의에서 돌아와 보니 네가 침대 위에서 자고 있더구나. 그리고 그 녀석이 쓴 편지가 놓여 있었지. 그걸로 대체적인 사정은 알았단다. 에스텔 : 그, 그럼! 그럼 어째서 이런 데서 빈둥거리는 거야!? 빨리 요슈아를 쫓지 않으면? 카시우스 : 그만 두거라. |
에스텔 : 에... 카시우스 : 그 녀석이 마음먹고 모습을 감추려 한다면 아무리 나라도 찾아내는 건 무리다. 5년 전 그 녀석에게 노려졌을 때, 나도 꽤나 고생을 했으니까 말이다. 에스텔 : …, 나… 지금까지 쭉 이 질문은 하지 않았지만… 요슈아는 누구야…? 카시우스 : ‘몸을 삼키는 뱀’. 그렇게 불리는 자들이 있다. ‘맹주’라 불리는 수령에게 지시를 받아 세계를 어둠 속에서 움직이려 하는 결사. 요슈아는 거기에 있었던 것 같다. 에스텔 : 몸을 삼키는 뱀... 카시우스 : 사실, 유격사협회도 실태를 파악하지 못한 조직이라서. 세간에의 영향을 생각해 그 존재는 비밀로 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확실히 존재하고, 무언가의 목적을 수행하고 있단다. 이번 쿠데타처럼 말이다. 에스텔 : 그, 그건… 그 로랑스 소위 말이야? 카시우스 : 아아, 틀림없다. 게다가 관련되어 있던 건 그 소위 뿐이 아니었을 거다. 어떤 의미에서 요슈아도 협력자 중 하나였을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에스텔 : 자, 잠깐… 그게 무슨 뜻이야!? 카시우스 : 편지에 씌어 있었다. 요슈아는 요 5년간, 유격사협회에 관한 여러 정보를 그 결사에 보내주고 있었던 것 같다. 아무래도, 자기도 모르게 보고를 하도록 암시에 걸려 있었던 것 같더구나. 에스텔 : 그, 그런… 그런 거… 카시우스 : 사실, 정체를 모르는 녀석들이다. 말려드는 건 그만 두거라. 에스텔 : 아하… 무슨 말씀이신지, 그건… 요슈아를 내버려 두라는 말이야? 카시우스 : … 에스 : 응, 아빠! 대답해 봐! 카시우스 : 언젠가… 이런 날이 올 거라 믿고 있었다. 5년 전, 요슈아가 나의 양자가 되기로 했을 때, 그 녀석은 어떤 것을 나에게 약속했다. 에스텔 : 어떤 것? 카시우스 : 자신의 존재가 너나 나에게 피해를 끼쳤을 때… 결사라는 과거가 어떻게든 자신에게 접촉했을 때… 우리들의 앞에서 모습을 감추기로 말이다. 에스텔 : …, 뭐야 그게… 카시우스 : 너의 마음도 안다. 지금까지 가족처럼 지내 왔으니까 간단하게 헤어질 수도 없겠지. 하지만… 남자에게는 포기할 수 없는 하나의 선이라는 것이 있다. 그러니까 너도 요슈아의 마음을 이해하고? 에스텔 : …알고 있었구나. 카시우스 : 뭐라고? 에스텔 : 요슈아가... 언젠가 우리 앞에서 사라져 버릴지도 모른다고… 아빠… 알고 있었구나... 카시우스 : …, 미안하다… 에스텔 : 아빠 바보! |
셰라자드 : 선생님. 카시우스 :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줬구나. 셰라자드 : 아뇨… 카시우스 : 책망하지 않느냐, 나를? 셰라자드 : 저도 나름대로 사정이 있어 선생님께 신세를 지고 있으니까요... 선생님과 요슈아의 마음도 모르지는 않습니다. 카시우스 : 그런가... 그랬었군. 셰라자드 : 하지만, 한 가지. 여자의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카시우스 : 응? 셰라자드 : 선생님도 요슈아도, 정말 최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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