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의 오프라인, 도쿄게임쇼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
2023.09.21 11:53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세계 3대 게임쇼이자 국내 게이머 역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도쿄게임쇼가 막을 올렸다. 특히 올해는 4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 부활을 모토로 앞세워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고, 일본 및 해외 주요 게임사 다수가 출전해 자사 게임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한다.
도쿄게임쇼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며, 4년 만에 전시관 모든 관을 활용한다. 이를 토대로 콘솔, PC, 모바일 등 주력 플랫폼 외에도 VR/AR, 블록체인 게임 등 신분야 게임 다수가 현장에 전시된다. 아울러 게이밍 PC나 주변기기 등을 주제로 한 게이밍 하드웨어 코너, 게이밍 가구나 방 인테리어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게이밍 라이프 스타일 코너가 신설됐고, 가족용 게임을 선보이는 패밀리 게임 파크가 부활했다.
출전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인 2,682부스이며, 784개사가 참여한다. 참가사 중 일본 업체는 381곳, 해외는 406곳이며, 출전 타이틀은 2,291개다. 주요 참가사는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D3 퍼블리셔, 레벨5,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세가, 아틀라스, 스퀘어에닉스, 아크시스템웍스, 인티 크리에이츠, 캡콤,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코에이테크모게임스, 플레이즘 등 일본 주요 게임사와 더불어 넷이즈게임즈, XD 엔터테인먼트, 호요버스, Xbox 등 해외 게임사가 가세한다.
아울러 국내 게임사 중에도 신작 브레이커스 시연 버전을 출품한 빅게임스튜디오,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PC∙콘솔 게임 14종을 전시하는 그라비티, 신작 마녀의 샘R을 선보이는 키위웍스, 림버스 컴퍼니를 앞세운 프로젝트문 등이 출전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공동관도 자리한다.
오프라인과 더불어 온라인으로도 관련 소식을 접할 수 있다. 도쿄게임쇼 기간 중 방영되는 온라인 프로그램은 총 25개이며, 이 중 17개가 출전사에서 공식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방송은 일본어와 영어로 도쿄게임쇼 2023 특설 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IGN, 도유, 빌리빌리 등 일본 외 플랫폼에서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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