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다시 주목받은 배틀필드 2042, 부활 가능할까?
2023.10.16 14:38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지난 10일 시즌 6를 시작한 배틀필드 2042(Battlefield 2042)가 13일부터 84% 할인과 함께 주말 무료 플레이를 시작했다. 이후 동시접속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하며 출시 초기에 근접한 모습을 보였다.
새 시즌이 시작된 후 할인률 또한 이전까지 최대 75%였지만 84%로 증가해 1만 560원에 본편을구매할 수 있으며, 5일간 무료 플레이를 제공했다. 이 효과로 동시접속자 수가 급증해 13일에는 5만 명을 돌파했고, 14일에는 8만 8,386명, 15일은 10만 2,009명을 기록했다. 이전에도 무료 플레이를 제공한 적이 있긴 했지만 게임이 스팀에 출시됐을 당시 기록한 10만 5,397명에 근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즌 6: 다크 크리에이션은 공포를 테마로 하며, 스코틀랜드의 비밀 지하 시설 리댁티드가 새로운 전장으로 추가된다. 또한 신규 무기 3개를 사용할 수 있으며, 팀원을 지원할 수 있는 투척형 탄약과 구급낭과 탑승장비 폰드호크도 새로 도입됐다.
여기에 안티치트의 자체 시스템으로의 변경을 포함한 다양한 부분이 변경된 패치가 있었다. 지상 장비의 선회나 마찰력 등 기동성 관련 사항이 개선됐으며, 사격에 관한 컨트롤러 설정이 세분화되고 반동 제어, 총기 및 폭발물 밸런스 등이 조정됐다. EMP, 해킹 등 스페셜리스트의 특기에 관한 사항도 개편되는 등 많은 부분이 변경됐다.
시즌 시작 후 유저들은 저렴한 가격에 고퀄리티의 FPS 게임을 즐길 수 있어 호평하는 비중이 늘었고 개선된 부분에 대해서도 만족한다는 의견이 많아졌다. 다만, 최적화 부분에 대해 아직 좋지 않다는 말과 함께 한 번 게임 플레이 이후 화면이 검게 변해 다시 시작해야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도 배틀필드 2042가 1위에 오르며 시즌, 할인, 무료 플레이의 효과를 확실히 받고 있다. 로드 오브 더 폴른은 출시 후 아쉬운 유저 평가를 받으며 8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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