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일본도·순간이동 쓰는 프랑스인, 철권 8 신캐 공개
2023.11.03 11:35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철권 8에 총, 일본도, 단검, 순간이동을 쓰는 프랑스 특수요원 빅터 슈발리에(Victor Chevalier)가 공개됐다.
철권 8 신규 캐릭터 빅터 슈발리에가 2일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빅터는 아수세나와 더불어 철권 8에 신규 참전하는 오리지널 캐릭터다. 프랑스 유명 배우이자 감독 뱅상 카셀(Vincent Cassel)이 성우를 맡았다.
빅터 슈발리에는 프랑스 국적 UN 대원이며, 레이븐 부대를 훈련시킨 전설의 군인이라는 배경 스토리를 가졌다. 대전에서는 단검을 활용한 군용 근접 격투와 총기, 그리고 일본도와 순간이동을 사용한다. 단검과 권총을 활용한 박투에서 영화 주인공 존윅이 연상된다.
순간이동과 일본도를 사용해 전작 캐릭터 녹티스가 떠오른다는 의견이 많다. 특히 앞으로 돌진하면서 도를 휘두르거나 순간이동으로 적에게 빠르게 접근하는 등 일부 기술들이 녹티스와 상당히 유사하다. 필살기 레이지 아츠를 사용하면 발검술로 일본도를 뽑으며 화려하게 공격한다.
캐릭터 디자인에 호평이 많은데, 특히 미노년 카리스마를 뽐내는 외모와 뱅상 카셀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다는 평이다. 다만 전작부터 이어진 지나치게 화려한 시각효과에는 불호를 표하는 이들도 있다. 특히 일본도와 순간이동 효과가 유독 강렬해 특수요원이라는 정체성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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