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 3 리로드, 후일담 포함한 DLC 나온다
2024.03.07 13:56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7일 페르소나 3 리로드 익스팬션 패스를 발표했다. 이번 패스에는 아이기스를 주인공으로 한 후일담 '에피소드 아이기스'를 포함한 DLC 3종이 포함됐다.
우선 3월 12일에는 페르소나 5 더 로열 EX BGM 세트와 페르소나 4 더 골든 EX BGM 세트가 배포된다. 이를 통해 던전 배경음악을 원하는 것으로 바꿀 수 있다. 이어서 5월에는 게임 내 코스튬과 배경음악을 변경할 수 있는 페르소나 3 리로드: 군청색 의상과 BGM 세트가 업데이트된다.
마지막으로 9월에는 에피소드 아이기스가 열린다. 본편과 마찬가지로 리메이크된 버전으로 후일담을 즐길 수 있다. 스토리는 기숙사 폐쇄를 앞둔 3월 31일, 특별과외활동부 멤버들이 각기 다른 심정에 잠겨 마지막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한편, 수수께끼의 기계소녀 메티스의 습격을 계기로 아이기스는 여러 개의 페르소나를 사용할 수 있는 와일드의 힘을 각성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와일드의 힘을 각성한 아이기스가 되어 새로운 싸움에 도전한다.
페르소나 3 리로드는 페르소나 시리즈 기반을 다진 페르소나 3의 리메이크 타이틀로, 지난 2일 출시되어 1주 만에 판매량 100만 장을 기록했다. 플레이어는 사립 월광관 고등학교에 편입하는 주인공이 되어 특별과외활동부 동료들과 함께 마음의 힘 페르소나를 사용해 미궁 타르타로스를 탐험한다. 시나리오와 등장 캐릭터 등은 원작과 유사하며, 일부 사이드 에피소드와 캐릭터 간 대화가 추가됐다.
후일담을 담은 페르소나 3 리로드 익스팬션 페스는 3월 12일 출시되며, 가격은 3만 4,800원이다. 기종은 PC(스팀),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로, PS4는 PS5로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한국어 자막을 공식 지원하며, 음성은 일본어와 영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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