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 data.ai 인수
2024.03.19 18:13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모바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는 19일, data.ai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센서타워는 이번 인수를 통해 2,000개 이상 기업 고객에게 데이터 정확도, 글로벌 커버리지, 제품 제공 범위에서 상당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수에 대해 윌리엄 블레어 앤 컴퍼니(William Blair & Company, LLC)가 재무 자문을 맡았고, 심슨 대처 앤 바틀렛(Simpson Thacher & Bartlett LLP)이 센서타워에 법률 자문을 제공했다. 아울러 베인 캐피털 크레딧(Bain Capital Credit)이 리버우드캐피탈의 후속 투자 및 파라마크벤처스의 신규 투자를 통해 이번 거래의 자금 조달을 주도했다. 다만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센서타워 올리버 예(Oliver Yeh) CEO는 "센서타워뿐만 아니라 디지털 마케팅 및 모바일 앱 인텔리전스 업계에 새롭고 흥미로운 장의 시작이 될 오늘을 축하하고자 한다"며 "센서타워는 오랜 시간 동안 data.ai의 뛰어난 제품과 수준 높은 팀을 존경해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센서타워는 디지털 경제에 참여하는 모든 기업에 동급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과 소비자 간의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data.ai 테드 크란츠(Ted Krantz) CEO는 "2010년부터 data.ai는 전 세계 최고의 브랜드와 퍼블리셔가 최고의 모바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이러한 진화는 혁신으로 가는 최상의 경로가 되고, 더 많은 채널에서 더 많은 인사이트를 제공하게 되며, 궁극적으로는 고객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인수 이후 플랫폼 인프라와 고객이 통합되며, 센서타워 리더십 팀은 통합된 회사를 관리한다. 예(Yeh) CEO는 "센서타워와 data.ai를 통합하면서 새로운 팀원들을 영입하고 싶다. 또한 이번 합병으로 팀 구조의 최적화가 필요해졌다. 이러한 전환 과정에서 떠나는 동료들에게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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