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이나
총 같은 걸 들고 덤비냐?
남자가
치사하게 말이지~
|
총 같이 자신의 능력을 의심케 하는
무기는 사절! 칼처럼 무기에 의존하는 버릇도 버려라. 자신의
육체에 모든 것을 걸고, 또한 자신의 육체를 믿고 싸울
뿐이야. 찌질하게 멀리서 총 같은 거로 장난치지 마. 너도
그런 날붙이 가지고 쑈하지 말고! 자, 와라. 인간의 육체가
어떤 마술을 부릴 수 있는지 보여주겠어.
|
◆
격투가의 기본
|
모든 격투가에게 있어 ‘캔슬 무즈어퍼’는
기본. 패치 후 무즈어퍼의 스킬레벨이 변경돼 10레벨까지
배울 수 있게 됐지만 10레벨까지 배워야 겨우 콤보를 넣을
수 있을 정도로 뜰 뿐이고, 패치 전보다 무즈어퍼의 시전속도가
느려졌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헛손질을 하거나 컨트롤이
미숙하면 공중콤보의 대미지가 줄어든다. 이 점에 유의해
무즈어퍼를 쓰도록.
벌써 3회째 말하는 내용이지만 이제부터
서술할 내용은 정석이라 불릴 만한 성질의 것이 아니라
극히 서민적인 장비에서 가장 간단하게 대미지를 뽑을 수
있는 콤보만을 정리한 것이다. 즉 잡기술을 더 넣으면 그만큼
대미지가 더 들어갈 수 있다는 얘기다. 예를 들자면 어깨치기를
계속 넣거나 무즈어퍼를 통해 공중에 계속 띄우는 콤보
등이 가능하다. 하지만 중력 보정이 존재해 후속타를 넣기
힘드니 본 공략을 맹신하지 말고 자신의 캐릭터에 맞춰
적절히 변경하는 센스를 발휘하자!
|
격투가는 공통스킬의 판정이 대체로 좋기 때문에
어느 직업이든 가리지 않고 공통스킬을 견제기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상대의 판정기를 무효화하는 수플렉스, 다운된 상대에게
추가타를 넣는 로킥과 해머킥이 있으며, 간혹 크라우치를 이용해 공중연속베기나
발도, 귀참, 총기류 일반공격 등의 상단판정 스킬을 피하는 격투가도
있다. 크라우치에 대해 좀 더 말하자면 완전히 다운된 상대에게 추가타를
넣을 수 있는 스킬이나 공격 외의 모든 스킬과 공격을 피할 수 있다고
보면 되겠다.
하지만 위의 이야기는 모두 넨마스터와는 거리가
멀다. 널널하게 넨마스터를 키웠다면 SP가 남아서 저런 공통스킬은 물론
공중밟기와 질풍각도 배울 수 있겠지만 대부분 넨 계열 기술을 빡빡하게
찍기 때문에 공통스킬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대부분의 넨마스터는
사냥 최적화를 위해 공통스킬을 사용하지 않고, 넨 계열 기술의 장점을
통해 커버하는 측을 선호하고 있다.
무즈어퍼 → 달리기 중 공격(이하
어깨치기) → 어깨치기 → 평타 2타
→ 캔슬 무즈어퍼 → 기공장
콤보 1. 무즈어퍼(1)
|
|
콤보 2. 무즈어퍼(2)
|
|
콤보 3. 어깨치기
|
|
콤보 4. 평타
|
|
콤보 5. 기공장(1)
|
|
콤보 6. 기공장(2)
|
|
가장 간단한 콤보로, 사자후나 넨탄을 이용해 상대를
적절히 견제하다가 평타러시 혹은 무즈어퍼가 성공했을 때 위의 콤보를
넣어주도록 하자. 컨트롤에 자신이 없거나 자신의 대미지에 자신이 있다면
무즈어퍼 후 바로 기공장을 때려 KO를 빼앗아도 좋다. 패치 이후 넨마스터의
마법 공격력이 무지막지하게 강력해져서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다.
하지만 기공장 콤보에는 한 가지 큰 약점이 있다.
바로 같은 넨마스터와 붙었을 때 대미지가 엉망이라는 점이다. 또한
상대가 명(明)속성을 조금이라도 올려두었다면 기공장의 발당 대미지가
100을 넘지 못한다거나 넨탄의 대미지가 300이 뜬다거나 하는 경악(?)할
만한 광경을 보고 패닉에 빠질 수 있다. 같은 넨마스터를 상대할 때는
필히 주의하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