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과 겨루는 윤 노사, 계의 궤적 등장 캐릭터 공개
2024.09.05 18:59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니혼 팔콤이 개발하고 클라우디드 레오파드 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영웅전설 계의 궤적 페어웰, 오 제무리아(이하 계의 궤적)’의 신규 캐릭터 정보가 공개됐다. 베일에 싸여있던 윤 노사(윤 카파이)와 라토야 해밀턴 박사의 정보가 공개됐으며, 백은의 검성 시즈나, 성배기사단 수호기사 콤비 셀리스와 리온이 계의 궤적에서도 다시 출연한다.
윤 노사는 극동의 태도를 다루는 검술 유파 ‘팔엽일도류’의 창시자이자, 검선이라 불리는 경지에 이른 검사다. 수행을 통해 획득한 ‘천원안’을 통해 세상의 삼라만상을 내다 볼 수 있다. 팔엽일도류를 창시한 이래로 대륙 서부를 떠돌며 각지에서 유망한 제자를 발굴해 지도 했으며, ‘섬의 궤적’ 시리즈 주인공 린 슈바르처를 포함해 검성이라 불리는 검사들을 육성했다.
라토야 해밀턴 박사는 도력혁명의 아버지 앱스타인 박사의 세 수제자 중 하나며, 베른사 전 최고 고문이자 바젤 이과대학 명예 교수다. 타인을 허물없이 대하는 인격자로 알려졌으며, 살바드 지역 수자원 확보와 중동의 녹화, 제무리아 대륙 동부의 불모화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 등 인류를 위한 연구를 하는 중이다.
시즈나 렘 미스루기는 백은의 검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대륙 동부 엽병단 이카루가의 부장이다. 흑신일도류라는 검술의 달인이며, 요도 새벽까마귀를 다룬다. 계의 궤적 시점에서는 공화국 동부 이슈가르 산맥에 잠복해 대통령부와 계약을 맺고 극비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사제인 린 슈바르처와 재회해 다시 한번 겨룬다.
셀리스 오르테시아와 리온 발타자르는 성배기사단을 통솔하는 12인의 수호기사로, 각각 4위, 11위에 해당한다. 셀리스는 몸집이 작지만, 입이 험하고 거친 성정을 지녔다. 리온은 붙임성이 좋지만, 전투에서는 차갑고 냉정한 성향이다. 둘은 같은 수호기사인 케빈을 막기 위해 함께 행동한다.
계의 궤적은 오는 9월 26일 PS4, PS5로 출시되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게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CLEK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