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무 전 FC그룹장, 넥슨 사업부사장 맡았다
2025.01.13 12:00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게임메카 / 제휴처 통합 1,410 View
FC 시리즈를 총괄해 온 박정무 전 FC그룹장이 넥슨 사업부사장을 맡았다. 그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넥슨 사업을 이끌어 간다.
2012년에 넥슨에 입사한 박정무 부사장은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사업에 집중해 왔다. FC 시리즈는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와 함께 넥슨 매출을 견인하는 주요 타이틀로 자리잡고 있다. 2023년에 강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기록적인 연매출을 기록한 바 있으며, 작년에도 2023년에 버금가는 연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박정무 그룹장은 간담회, 온라인 방송 등에서 유저들과 소통하며, FC 시리즈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 여기에 디디에 드로그바, 리오 퍼디난드, 카카, 루이스 피구 등을 비롯한 기념비적인 은퇴 선수들이 출전하는 아이콘 매치를 기획하여 작년에 한국에서 개최한 바 있다.
넥슨에 사업부사장이라는 직함이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넥슨은 올해 퍼스트 버서커: 카잔 등을 앞세워 PC와 콘솔을 겨냥한 글로벌 확장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여기에 올해 상반기 출시를 예고한 마비노기 모바일 등 장기간 연기해 온 타이틀을 흥행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느냐도 관건으로 떠오른다. 이번에 부임한 박정무 사업부사장의 어깨가 다소 무거운 상황이다.
아울러 박정무 부사장의 행보는 넥슨 일본법인 이정헌 대표를 떠오르게 한다. 이정헌 대표는 피파 온라인 3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총괄 부사장을 맡은 바 있으며, 2018년에는 넥슨코리아 대표, 2023년에 넥슨 본사 대표로 자리했다.
한편 넥슨코리아 사업개발 부문을 이끌어온 노정환 전 사업개발 부사장은 현재 재직 중이지만, 별도로 맡고 있는 직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박정무 부사장 이후 FC 시리즈 서비스 총괄은 박상원 FC본부장이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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