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 게임] 연희무쌍: 스토리 공략 5부-3 1부
2007.02.23 01:53
카즈토가 이끄는 혼고군은 하후돈, 하후연 자매를 물리치고 위나라의 주요 거점을 손에 넣었다. 하늘의 사자라고 소문난 카즈토도 점령지에선 '지옥의 사자'라는 악명이 퍼져서 그와 동료들은 백성들을 안심시키는데 주력을 하고 있었다. 카즈토가 마초와 초선을 데리고 성의 백성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거리를 순찰하던 도중 한 소녀가 꽃을 들고 카즈토에게 다가간다. 새로 온 태수님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고 해서 꽃을 주려는데 마초가 갑자기 그 소녀를 창으로 찌른다. 무슨 일인가 했더니, 그 소녀는 바로 분장한 암살자였던 것.
카즈토가 낙양에서 겪었던 일을 모르는 마초에게 목숨을 위협받았던 그때의 경험을 이야기 해주고 그녀의 철저한 호위를 받으며 성으로 돌아왔다. 물론 그 뒤에는 우길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성으로 돌아가자마자 제일 빨리 달려와 걱정해 주는 사람은 역시 관우였다. 예전의 그 하얀 소복을 입은 자가 습격했다고 하니 관우는 분노를 표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진정시킨다. 조조와 싸우기 위한 다음 작전을 짜야 하지만 관우는 도저히 안심이 안 된다며 카즈토의 호위를 자청한다.
그러나 장군으로서의 소임, 카즈토를 비롯한 동료들의 설득에 의해 고집을 꺾고 다시 군사회의를 시작한다. 조조가 있는 성까지 가는 길이 몇 개나 있냐는 질문에 제갈량은 뭔가 절망적인 대답을 꺼낸다.
많은 성을 함락시켜야지 조조가 있는 곳까지 갈 수 있으므로 산 넘어 산이라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니겠는가. 작전은 일단 돌파뿐. 그러나 원정군으로서의 여러가지 불리한 점이 있어서 그게 걱정될 뿐이다. 어찌되었든 출진이 결정되고 혼고군은 군대를 준비하여 싸우러 나간다. 한편, 조조의 궁궐 안에서는 허저와 하후연, 하후돈이 조조 앞에 머리를 숙이고 있다. 패배하고 돌아온 자들이 무슨 면목으로 주군의 얼굴을 보겠는가. 하후돈은 모든 것이 자신의 잘못이라고 자신의 목을 바쳐 사죄하겠다고 하나 조조는 그녀들을 용서한다.
예상보다 강력한 혼고군 때문에 피를 좀 봤지만, 곧이어 다음 작전을 짠다. 순욱이 내놓는 작전은 적이 원정군이라는 단점을 이용하여 그 보급선을 절단하는 것. 이에 필요한 사람이 발 빠른 부대원들을 데리고 있는 장료로 선택되었다. 하지만 간만에 나온 그녀는 순욱의 지시에 강한 거부감을 보인다.
하후돈이 나서보지만 뜻을 굽히지 않던 장료를 조조가 차분하게 타이르자 결국은 승복하고 한 번만 그 명령에 따르기로 한다. 다시 행군하고 있는 카즈토 일행으로 시점이 바뀌면 카즈토가 마초에게 조조를 향한 원한에 대해서 묻는다. 조조와 싸우고 있는만큼 그런 마음이 더 강렬해질 것이 아닌지 물어보았지만 마초의 대답은 달랐다.
조조에 대한 원한은 작은 것일지도 모른다, 살아가면서 더 큰 일을 생각하고 싶다는 그녀의 결의 앞에서 숙연해지지만 마지막에는 역시 그래도 원한 같은 것 조금은 남아있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그런 그녀에게 관우, 황충, 조운 등이 곁에서 응원을 해준다. 함께 싸우는 동료이기에 그녀들은 마초를 격려하고 응원한다. 앞에 성이 보이면 본격적으로 싸움이 시작된다. 적의 대장과 군사는 하후연과 허저. 이번엔 아군의 병사수가 더 많다. 허나 승리조건이 '5일 내에 적의 병사를 5000이하로 만들어라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여유롭게 싸울 틈은 없다. 추천하는 장수 조합은 다음과 같다. 장군은 관우, 군사는 조운. 이 조합을 추구하는 이유는 5일 내에 2만을 5천 이하로 만들어야 하는데 상대 진형을 타파하기 좋은 3번 진형의 보정효과가 좋은 조운을 군사로 정하는 것이고, 장군을 관우로 정한 이유는 마초나 황충, 조운 등 4일에 한 번 오의를 쓰는 장수들이 하후연의 오의에 걸려들면 제 때에 쓰지를 못 한다. 그러므로 1일째에 써버릴 수 있는 관우의 오의를 이용해 진형의 보정효과를 더욱 높이는 것이 효율적이다.
일단 관우의 오의를 1턴에 쓴 다음 무조건 3번 진형을 고수해야 한다. 그러면 4턴 마지막에 공격하면 적 병사 수를 간신히 5000명 이하로 낮출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일단 승리. 간단하다. 그렇게 열심히 싸우고 있지만 뒤에선 숨어있던 장료의 부대가 혼고군의 보급로를 끊어버림으로써 혼고군은 위기를 맞게 된다.
보급이 끊긴 상태로는 시간이 오래걸리는 공성전을 할 수가 없다. 관우가 부대를 둘로 나누어서 공격하자고 해도 제갈량이 각개 격파될 우려가 있으니 그만두자고 하며 분하지만 전군 후퇴를 결정한다. 그때 장비가 나서서 적이 추격해 올 것 같으니 자신에게 후위를 맡겨달라고 한다. 카즈토는 그 제안을 승낙하고 장비와 일부 병사들만 남긴채 반드시 살아돌아와라며 퇴각을 한다. 혼고군이 퇴각을 하자 장료는 자신의 직속 부대원들만 끌고 하후연과 합류하여 혼고군을 추격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장료의 기대와는 달리 나타난 사람은 따로 있었으니, 바로 혼고군의 후위를 자청한 장비였다.
다리를 두고 혼자서 길을 가로막고 있는 장비를 두고 모두가 당황하고 있을 때에, 장비에게 쌓인 것(?)이 있는 허저가 앞으로 나서서 그녀에게 싸움을 건다. 그러나 허저의 철퇴는 빗나가 버리고 되려 장비에게 당하고 만다. 하후연과 장료가 앞으로 나서려 했지만 갑자기 장비에게서 왠지 모를 위압감이 풍겨오는데...
게다가 다리 건너편에선 복병이 나타나는 듯한 먼지까지 일어나고 있다. 하후연과 장료는 이대로 싸우면 불리하다고 생각하여 추격을 그만두고 되돌아 간다. 그리하여 장비는 무사히 되돌아왔지만, 문제는 혼고군이 국경근처까지 후퇴했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싸움이 모두 헛수고로 돌아갔다는 것. 분하지만 어쩔 수 없이 다음 기회를 노리기로 한다. 한편 오나라에서는…
주유는 H가 끝나고 대교와 소교에게 '동맹의 사신으로 혼고군 영지로 가라'라는 부탁을 한다. 그리고나서 주유는 그녀들에게 동맹의 사신말고 또 하나의 부탁을 더 한다. 그것은 바로...
대교와 소교는 주유가 기뻐한다면 기꺼이 수행하겠다고 부탁을 받아들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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