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1분기 영업익 327억, 전년比 14.8% 증가
2025.04.29 11:15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SOOP(숲, 전 아프리카TV)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1,077억 원, 영업이익 327억 원, 당기순이익 271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1%, 영업이익은 14.8% 증가했다.
2025년 1분기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849억 원을 기록했다. 광고 매출은 2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5% 증가했다. 숲은 게임사 중심의 수요가 확대되며 광고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SOOP은 1분기 영상 및 실시간 상호작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체 개발 AI 서비스를 선보였다. 스트리머 행동을 반영해 콘텐츠를 생성하는 AI 영상 제조기 싸빅(SAVYG, Soop Ai Video Yielding Generative), 스트리머의 말투와 표정을 학습해 콘텐츠를 추천하는 AI 영상 비서 수피(SOOPi, Soop Personalized Intelligence), 콘텐츠 운영을 돕는 AI 매니저 쌀사(SARSA, Soop Ai Realtime Streaming Assistant) 등 서비스를 론칭했다.
광고 부문은 지난 3월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를 인수해 기존 SOOP 광고사업과 연계할 방침이다. 또한 숲은 스트리머의 동시 송출을 확대하고,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 이어 대만에서도 로컬 콘텐츠 제작과 커뮤니티 확장을 진행하는 것을 글로벌 확장 전략으로 삼았다.

SOOP 최영우 대표는 "지난 1분기에는 국내 사업의 꾸준한 성장세와 함께 AI, 글로벌 동시 송출 등 SOOP 서비스 확장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라며, "2분기에는 대규모 브랜딩 캠페인을 통한 스트리머, 유저 커뮤니티 확대와 함께 지속적인 AI 서비스 고도화 및 국내외 플랫폼 연계 강화를 통해 새로운 사업적 기회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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