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5월 25일까지 2025 K-콘텐츠 수출 마케터 양성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콘진원은 2022년부터 콘텐츠 수출 인재를 양성해왔다. 이번 교육은 콘텐츠 수출 실무 능력과 글로벌 시장 이해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 교육생 중 43%가 인턴십 등 실무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 2025 K-콘텐츠 수출 마케터 양성 교육생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5월 25일까지 2025 K-콘텐츠 수출 마케터 양성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콘진원은 2022년부터 콘텐츠 수출 인재를 양성해왔다. 이번 교육은 콘텐츠 수출 실무 능력과 글로벌 시장 이해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 교육생 중 43%가 인턴십 등 실무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콘텐츠 수출·마케팅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70명과 콘텐츠기업에서 향후 수출·마케팅 업무를 담당할 현업인 30명 등 총 100명 내외를 선발한다.
정규과정은 크게 세 가지다. 이론과 실습으로 글로벌 마케팅 전략기획·사업모델 등을 배우는 기본교육, 해외 시장 분야별 수출·마케팅 현업 프로세스를 사례중심으로 배우는 심화교육, 영문계약서 작성·영어 발표 등 비즈니스 영어 기반의 외국어 교육이다. 특별과정으로 국내 콘텐츠 전시회 참여, 해외연수 및 인턴십 프로그램, 직무역량 특화교육,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도 한다.
올해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초기에 배치한다. 아울러 교육생 수요기반 교육을 강화해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 모든 과정을 현장 중심 커리큘럼으로 설계하고, 해외 연수국을 미국·일본 등 2개국에서 3개국으로 확대한다.
교육과정에는 국내 콘텐츠 업계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방송, 게임, 웹툰, 음악 등에서 해외 진출 성공사례를 보유한 기업 대표 및 실무 책임자 70인이 자리한다.
교육생에게는 학습 지원 바우처, 해외 콘텐츠 마켓 참관 기회, 콘텐츠 글로벌 마케팅 피칭대회, 주요 수출 콘텐츠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K-콘텐츠 수출 마케터 양성 교육을 통해 배출된 콘텐츠 분야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 인력들이 국내 중소 콘텐츠 기업들의 해외진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해당 교육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콘텐츠 4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외 진출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