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 게임] 페이트/스테이 나이트: 세이버(Fate) 루트 2부 1부
2007.04.12 01:51
꿈 속에서 다시 세이버의 기억을 더듬게 된다. 여전히 기억 속의 그녀는 한결같다. 잠에서 깨어난 시로는 어제의 일을 상기했고, 그때 자신의 머리맡에 정좌해 있는 세이버를 보고 놀란다. 왜 그러냐고 묻자, 그녀는 꿈을 꿨다고 한다. 그러나 무슨 꿈을 꿨냐고 묻자, 가르쳐주지 않는데, 왠지 그녀의 표정이 묘했고, 또한 얼마 전의 있었던 꿈 같은 일을 떠올리자 황급히 떨쳐낸다. 다시 찾아온 아침의 일상. 토오사카는 아더 왕에 대한 전설을 언급하는데, 시로 역시 그것에 대해 잠시 생각을 하게 된다. 토오사카는 이제 골칫거리를 해결하자고 말하는데, 다름아닌 서버트를 잃은 ‘이리야’였다. 현재 보호 중에 있는 것이 불만인 그 둘은 시로에게 결단을 내리라고 하지만, 그때 나타난 이리야가 불 난 집에 부채질을 한다.
이리야는 시로와 함께 있는 것이 즐거운 듯 시로에게 매달리고, 그것에 세이버가 저지를 하려 하지만, 이리야는 시로의 목에 매달린 채 세이버를 이리저리 피한다. 덕분에 한바탕 소란을 피우지만, 결국 이리야의 문제는 해결해야만 하고, 시로는 결단을 내려야만 한다.
시로는 이리야를 교회에 맡기는 것은 좋지 않다며, 당분간 집에서 보호하자고 말한다. 그것에 기뻐하는 이리야는 시로에게 더욱 매달리고 그것을 보다 못한 세이버가 때어낸다. 결국 이러쿵저러쿵 이야기가 오가고, 서로 불만족스럽지만 어느 정도 타협 선에서 이리야를 보호하기로 결정된다. 3일 간 못했던 대련을 다시 재개하는 시로와 세이버, 단지 이리야가 참관인으로서 구경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예전과 같은 대련의 흐름이 없자, 왠지 세이버가 봐주는 것 같아 의문을 품는다.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세이버가 웬일로 먼저 식사를 하자고 제안을 하는데.
점심 식사를 통해서 세이버와 이리야의 관계과 많이 호전적으로 바뀌게 된다. 그리고 세이버는 토오사카에게 이제 마술 강좌를 배울 필요가 있냐고 물어보지만, 시로는 자신의 부족한 실력을 다듬기 위해 어쩔 수 없다고 말하자, 그녀는 다소 실망한 기색을 내보인다. 마술 강좌 시간. 토오사카는 시로에게 세이버의 검을 투영한 이후 몸에 문제가 생겼는지 물어본다. 하지만 시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하자, 토오사카는 이리저리 그의 몸을 살펴보고 결국 예의 자연치유력 덕분이라고 결론을 내린다. 그리고 이제 자신이 시로에게 가르쳐줄 것이 없다고 말해준다. 물론 시로의 재능이 떨어지는 것도 있지만 지금으로서는 어드바이스 정도가 한계라고 말한다. 이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 시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투영 마술에 대해 자세히 가르쳐달라고 부탁한다. 토오사카는 그것은 자신도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곤란해 한다. 그리고 투영 마술이 대한 설명과 앞으로 투영 마술의 사용을 자재할 것을 충고 받는다. 그리고 혹시 모르기 때문에 약을 받아 먹는다.
토오사카는 뭔가를 열심히 찾지만, 잘 안 찾아지는지 성질을 낸다. 그리고 시로의 부탁에 따라 투영 마술에 대해 더욱 자세히 가르쳐준다. 몇 가지 연습을 마친 후, 시로는 토오사카로부터 내일부터 오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듣게 된다. 이제 정식으로 마술을 배우고 싶으면 이 성배전쟁이 끝난 이후에 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토오사카는 서번트가 없어도 아직 자신의 전투는 끝나지 않았다며, 강한 의지를 내보인다.
토오사카와의 대화를 마친 후, 시간이 흘러, 저녁 시간. 시로는 저녁 식사를 준비하려고 한다. 식사 준비 전 목욕을 하려고 욕실에 들어간 시로는 그만 깜짝 놀라는데.
세이버가 있는 줄도 모르고 들어온 시로는 당황하고, 이전에도 이런 일을 겪은 것을 떠오른다. 단지 그때는 자신은 옷을 입고 있었지만, 지금은 양쪽 모두 옷을 벗고 있었다는 것. 급히 자리를 피해주려던 시로는 그만 세이버로부터 놀라운 말을 듣게 된다. 그녀의 다른 모습에 혼란스러운 시로. 그는 혼비백산한 정신을 수습하며 황급히 밖으로 빠져나온다. 결국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 하루가 지나간다. 다시 창고로 가서 한 번 투영 연습을 하려던 시로는 결국 무모한 짓이라 생각하고 그만둔다. 그리고 그때 세이버가 들어와 다가온다.
시로는 꿈에 대한 얘기를 한다. 서번트는 꿈을 꾸지 않는다는 것. 그것에 세이버는 솔직하게 고백한다. 자신이 꾼 꿈은 자신의 것이 아닌 시로의 것. 즉 시로의 기억을 본 것이였다. 그리고 서번트와 마스터는 서로 의식이 이어져 있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그것에 세이버는 사과를 하지만, 시로 역시 여러 번 그녀의 과거를 봐왔기 때문에 도리어 자신도 사과한다. 그리고 그녀는 시로의 잘못된 점을 말해준다. 자신과 똑같다며, 결국 시로에게도 성배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그녀는 무리하지 말라는 말만 남긴 체 먼저 방으로 돌아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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