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재판은 이전까지는 존재하지 않았던 법정싸움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작품이자, 일본 내에서 그리고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던 작품이다. 주로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변호하게 되는 주인공은
용의자가 범인이 아닌 경우 상황을 역전시키는 스릴, 혹은 쾌감을 주는
게임 방식을 취하고 있다.
자리를 이동해가면서 주변인들과 대화를 통해 증거를
수집하는 등의 활동을 하는 탐정 파트와 법정 내에서 증인의 증언을
자신이 찾아낸 증거품 혹은 경찰이 제시한 자료 등을 토대로 증언의
모순을 밝혀내는 법정 파트로 나눌 수 있다.
게이머는 자신의 머리를 이용해 증언에서 어떤 부분이
모순인지 아니면 증인이 사실을 이야기 하고 있지 않은지 파악해 내어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 결국 자신이 변호하는 용의자가 무죄인 것을
밝혀내는 것이 주 목적이다.
2001년 10월 GBA판으로 출시한 역전재판1편이 인기가
있자 2편 3편이 연달아 출시되었고 얼마 전 NDS용으로도 4편까지 출시되었다.
역전재판1의 경우 국내에서 한마루 팀이 한글화를 공개해 일본어를 모르는
게이머들에게는 희소식을 주었다.
여러분도 주인공과 함께 “이의
있소”를 외쳐보지 않겠는가?
나루호도 류이치
게임 자체가 1인칭
시점이기 때문에 게이머를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나”가
되는 주인공이다. 나루호도 법률 사무소의 소장이며 톱니
모양의 머리가 특징이다. 초등학교 때 학급 재판을 계기로
미츠루기 레이지, 야하리 마사시와 친해진다. 정의감이
강하며 치히로에게 계승한 발상의 역전이 최대 무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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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사토 치히로
나루호도의 스승으로
나오는 놀라운 솜씨의 변호사이다. 영매 사로 자랐지만
어머니가 실종된 이후 변호사가 되어 아야사토 법률 사무소를
열었다. 1편 도중 빠른 퇴장(?)으로 게이머를 놀래 켰지만
이후 마요이나 하루미를 통해 영매로서 등장해 나루호도를
보좌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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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사토 마요이
치히로의 동상으로
영매 사(스스로는 수행 중이라고 밝힌다)이다. 치히로의
살해 용의자로 체포되어 나루호도와 만나게 되며 그 후
나루호도의 변호에 의해 무죄가 된다. 이후 나루호도와
행동을 같이하고 있다. 트노사맨 시리즈의 굉장한 팬이고
사촌 여동생인 하루미와 사이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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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루기 레이지
천재 검사. 국내
최연소 20세에 검사가 되어 그 후 5년간 항상 유죄판결을
받아낸 검사 계의 엘리트이다. 친구인 나루호도와의 재회에
의해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다. 붉은 색 옷이 특징이다.
초등학생 무렵에는 변호사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변호사를
꿈꾸고 있었으나 아버지가 살해당한 후 변호사를 미워하게
되었다. 극 중에서는 “결점이 없는 완벽한 남자”로 표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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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하리 마사시
나루호도의 최초의
의뢰인이자 나루호도의 초등학교 친구이다. “사건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야하리”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트러블
메이커이며 다양한 여성과 교제하나 늘 결과는 좋지 못했다.
대책 없이 사는 것 같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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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딱딱해 보이는 인상을
가지고 머리를 쓰는 것과는 조금 거리가 먼 형사이다. 초동
수사를 담당하고 있어 나루호도와 자주 만나게 된다. 통칭
이토노코 형사로 불리며 실수가 많아서 감봉되는 경우가
다반사로 펼쳐진다. 기계 쪽에는 강한 면을 보이며 나루호도의
수사를 돕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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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장
지방재판소의 재판장이다.
본명이나 연령 등은 알 수 없으며 귀가 상당히 얇아서 변호사나
검사의 의견에 좌지우지 되기 쉽고 별 생각 없이 판결을
내려버리려고 한다. 운이 좋아서인지 그가 맡은 재판은
결과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끝나는 것 같다. 기계 쪽을 잘
모르며 나무망치를 때리는 것을 주로 하고 있다(실제 일본에서는
재판장은 나무 망치로 판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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