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 게임] 렌게: 1화 전펀 10부
2007.10.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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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보충수업일. 사정이 생겨 다른 담당선생의 반에서 수업에 열중하고 있는 아유카와는, 뒷자리에서 아예 자리를 펴고(-_-) 잠에 열중하고 있는 아메츠카 미우를 발견한다. 미우를 깨워보지만 미우는 잠자리를 같이 한 남자친구에게 말하듯 야릇한 잠꼬대만 반복한다. 아유카와: 야, 일어나 임마!!!!!
그제서야 상황파악이 된 듯 까무러치게 놀란 미우는 얼굴을 씻고 오겠다며 멋대로 수업 중에 뛰쳐나간다. 결국 수업이 끝나고 나서도 돌아오지 않았다. 모든 수업이 끝난 후 교실 밖으로 나갈 때야 발견하는 미우. 아유카와는 도저히 안되겠다는 생각에 미우를 데리고 수업이 끝난 빈 교실로 들어간다. 아유카와: 밤에 배회하는 것, 풀을 무단 사용한 것, 그리고 오늘 일. 모두 다 중대문제다. 미우: … 웅. 아유카와: 웅 이 아니고… 뭐야, 학교 다니는 게 즐겁지 않은 거냐? 미우: 아니요, 아주 즐거워요. 선생님이 계시니까. 아유카와: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 그건 그렇고 밤에 집에 가고 싶지 않다고 한 적 있지? 집에 무슨 일이 있니?
그 말에 미우는 표정이 어두워진다. 하지만 그건 아주 잠깐뿐, 금방 다시 미소짓는 얼굴로 돌아오더니 강하게 부정한다. 미우가 거짓말 하고 있다는 걸 금방 알아차렸지만 그렇다고 추궁할 수 없었다. 우선 아유카와는 미우의 담임선생도 아니고 상담하는 게 익숙하지도 않았다. 뭔가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선생님이 멋지다며 헛소리를 하는 미우에게 쓴웃음을 지으며 아유카와는 만일 무슨 일이 생기면 선생님에게 상담하라고 하며 미우를 돌려보낸다. 저녁거리(물론 인스턴트)를 사서 집으로 돌아가는 아유카와. 아무도 없는 집이지만 습관적으로 ‘다녀왔습니다’를 외친다. 미우: 어서 오세요. 아유카와: !?
어라라? 왜 미우가 여기에 있는 것일까? 깜짝 놀라 들고 있던 열쇠까지 떨어뜨렸다. 왜 왔느냐며 물어보는 아유카와에게 미우는 선생님이 아까 곤란한 일이 있으면 상담하러 오라고 했잖냐며 반문한다. 옷을 갈아입는 동안 마당의 나팔꽃을 보던 미우가 말을 꺼낸다. 아유카와는 석양 아래의 정원에서 꽃을 보고 있는 미우를 보며 자기도 모르게 리이와 비교하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대조적인 두 사람이지만 긴 생머리는 두 사람 모두 아름답다. 마루에 마주보고 앉은 두 사람, 상담거리가 뭐냐며 아유카와가 미우에게 질문하자 다시 생각하지 못한 답변이 나온다. 미우: 선생님 집에… 재워주세요~.
아유카와: 이봐라, 선생님을 갖고 장난치면 가만 안 둔다~. 미우: 장난 치는 거 아니에요. 진지, 진짜. 갈아입을 옷도 가지고 왔는데요. 아유카와: 에… 그러니까 으음… 집에 돌아가라. 미우: 어떻게 안될까요? 아유카와: 안돼. 미우: 할 수 없네요. 그럼 역 앞에서 쿨한 아저씨라도 찾아볼까나? 자, 그럼 선생님 안녕~. 아유카와: 잠깐!! 미우: 자, 그럼 자도 되는 거죠? 아유카와: 휴우… 할 수 없구만. 미우: 아싸! 일단 여기서는 잠깐 속이고 이따가 집에 전화를 해야겠다고 결심하는 아유카와. 준비를 해야 하니 잠깐 나팔꽃에 물을 주고 있으라 하고 아유카와는 얼른 집안으로 들어와 미우의 집 전화번호를 찾아 전화를 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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