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스, 또 하나의 세상을 만들기 위한 거대한 도전
2012.10.30 14:36게임메카 임진모 기자
▲ 개발 인원만 150여명, 개발 중인 네오위즈게임즈 신작 MMMORPG '블레스'
네오위즈게임즈는 오늘(30일) ‘지스타 2012’에 출품하는 신작 MMORPG ‘블레스’를 소개하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블레스’는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의 한재갑 총괄 디렉터를 필두로, ‘리니지 2’, ‘아이온’, ‘테라’ 등 MMORPG 개발이 풍부한 150여 명의 개발자가 참여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블레스’의 세계관은 원인과 결과에 따라 반응하고 변화한다. 즉 게이머의 선택과 행동에 따라 스토리 전개에 변화가 생기고 같은 퀘스트라도 내용이 변경되기도 한다. 이는 단순히 경험치와 아이템에 의존하는 여타 MMORPG와 다른, 정서적인 동기 부여를 통해 게임의 몰입감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 현재까지 공개된 '블레스' 직업군 4종, 위에서부터 팔라딘, 가디언, 레인저, 버서커
‘언리얼 엔진 3’을 사용한 게임 그래픽
‘블레스’는 중세 판타지를 무대로, ‘언리얼 엔진 3’을 사용해 사실적인 배경 묘사와 퀄리티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게임 배경을 보면 이 같은 노력을 엿볼 수 있는데, 흔히 지나치는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와 같은 사소한 부분부터 기후 변화, 자연환경, 그리고 해당 지역의 인문 환경(역사와 문화)에 이르기까지 ‘언리얼 엔진 3’ 의 성능을 최대한 이끌어냈다. 몬스터와 캐릭터 역시 각종 모션과 이펙트도 세밀하게 그려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 시각적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사용된 언리얼 엔진 3
첫 번째 메인 스토리 ‘폭풍 속의 불씨들’
‘블레스’의 첫 번째 메인 스토리 부제는 ‘폭풍 속의 불씨들’이다. ‘폭풍 속의 불씨들’은 전쟁이라는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각자의 신념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싸우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뜻한다.
게임에서 게이머는 신성 제국 하이란과 자유 연합 우니온에 포진한 10개 종족 중 하나를 선택, 서로 다른 장소에서 플레이하게 된다.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진영 내부의 음모와 배신, 신념과 이상의 충돌 등, ‘블레스’ 속 핵심 인물간의 인과관계에 따라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진다.
▲ 화려한 이펙트가 눈길을 끄는 '블레스' 전투 스크린샷
지스타 단독부스 출품, 총 4종 직업군 플레이 가능
‘블레스’는 오는 11월 8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2’에서 네오위즈게임즈관 단독(80부스)으로 출품하게 된다. 행사장 내 만나볼 수 있는 ‘블레스관’은 프리미엄 시연존, 체험존, 이벤트존으로 운영되며 시연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번 시연 버전에서는 분노를 원동력으로 적을 제압할수록 강력해지는 클래스 ‘버서커’, ‘원거리 공격과 정찰, 그리고 추적에 능한 ‘레인저’, 성스러운 힘으로 아군을 보조하는 ‘팔라딘’, 정면에서 적의 공격을 막고 파티원을 보호하는 ‘가디언’ 등 총 4종의 직업군 플레이가 가능하다.
▲ 오는 11월 8일 지스타 2012 '블레스관' 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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