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실험실, 공격형 클론의 대미지 효율 비교
2011.08.09 18:29pioguna
[헤바> 메카리포트>
가이드]
헤바에는 `어태커`, `슈터`, `워리어`, `스펠몬` 그리고 `스펠 브레이커` 총 5종류의
공격형 클론이 존재한다. 이 클론들은 공격 스킬을 사용하여 더 빠른 속도로 몬스터를 잡을 수 있게 도와준다. 그래서 몬스터를 조금이라도 더 빨리 잡기 위해서, 유저들은 더 강한 클론을 만들기
위해 많은 자원을 투자하고 있다.
나열된 클론들을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클론의 초기 레벨이 높을 수록 생명력과 방어력 역시 조금씩 더 높았다. 다만 공격력의 경우 초기 레벨이 낮아도 공격력이 높거나 초기 레벨이 높아도 공격력이 낮은 변칙적인 수치를 가지고 있는 클론들이 있었다. 그렇다면 공격력이 높은 클론이 더 높은 대미지를 줄 수 있는지 실험의 결과로 확인해보자.
클론들의 공격력이 고정수치라 같은 몬스터를 공격하면 항상 같은 대미지가 나왔다. 이를 이용하여 Lv.61 인 `머쉬머크`를 대상으로 대미지 실험을 했다.
공격력이 가장 높은 카그로일보다 강한 대미지를 준 클론은 데우스였고 그 이유는 바로 스킬에 적용되는 공격력의 비율이 달랐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초기레벨이 높은 클론은 더 높은 공격력뿐만 아니라 스킬의 공격력 비율부분이 1~2% 정도 높아 초기레벨이 낮은 클론에 비해 더 강하다고 볼 수 있다.
동굴 박쥐의 공격력은 세이라보다 낮지만 스킬에 적용되는 공격력 비율이 더 컸다. 또한, 스킬 발동 속도가 가장 빠르기 때문에 더 많은 일반 공격을 할 수 있어서 대미지의 총량은 동굴박쥐가 높았다.
추가적으로 등급별 초기 레벨이 같거나 비슷한 클론을 비교하여 어느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지 알아보고, 잘 찾지 않는 클론인 슈터가 어느 정도의 대미지를 줄 수 있는지 실험해봤다.
비슷한 레벨의 클론끼리 등급 차이가 나면 어느 정도의 차이가 보일까? 헤바의 유저들은 이러한 궁금증을 누구나 한 번쯤은 가져봤을 것이다. 이를 확인 하기 위해 영웅급 어태커인 `아키발트`를 기준으로 다른 등급의 동레벨 클론을 구해 비교해 보았다. 다만 38레벨 일반 어태커를 구할 수 없어 40레벨인 메데스로 교체했다.
같은 레벨이라도 등급의 차이에 따른 능력치와 스킬의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결과값이 나왔다. 결과를 놓고 보자면 일반 클론과 고급 클론은 큰 차이가 없는 반면, 고급과 영웅 등급에는 효율의 차이가 극명하다고 할 수 있다.
전설의 클론을 제외한다면 최강의 공격력을 갖고 있는 클론 직업은 과연 무엇일까? `슈터`는 인크리즈 파워2와 인크리즈 파워3을 갖고 있어 동급 클론 중 가장 높은 공격력을 갖고 있다. 영웅급 클론인 `위협적인 티아크`로 다른 직업 클론과 스킬 대미지를 비교하여 슈터의 효율성을 재조명하였다. 과연 공격력이 제일 높은 클론의 스킬 대미지는 어느 정도일까?
위의 표를 볼 때, 슈터인 티아크는 인크리즈 파워가 하나만 있거나 아에 없는 클론보다 높은 대미지를 주었다. 이는 유저 선호도가 높은 토르카나 황금뱀과 비교했을 때 비슷한 수치이다. 다만 워리어나 스펠몬에 비해 스킬의 타겟 수가 제한이 있다는 점은 크게 아쉬운 점이나 4마리 이하의 몬스터를 공격할 때는 더 높은 효율을 보였다.
몇몇의 특징적 클론을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클론의 기초레벨이 높을수록 강해진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굳이 높은 레벨의 클론을 다시 만든다는 것은 자원적으로 비효율적이다. 또한, 많이 찾지 않는 어태커나 슈터도 워리어나 스펠몬에 비해 크게 뒤지지 않는 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유저들이 공격형 클론을 사용한다는 것은 몬스터를 조금 더 빨리 잡기 위해서이며 그래서 더 강한 클론을 원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다만 새로운 클론을 만들 시, 이전에 쓰던 클론을 팔지 말고 남겨둔다면, 이 후 패치 될 4 vs 4 클론대전(가칭)을 위해 다시 사용할 날이 있을 것이다.
글: 게임메카 허영수 기자 ( pioguna@gamemec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