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야스 결장, 레알 마드리드는 순항할 수 있을까?
2013.01.27 12:03박한진 기자
한국시간으로 27일 오후 8시, 레알 마드리드와 헤타페의 경기가 펼쳐진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지는 이번 경기는 카시아스의 부상으로 새로 영입된 골기퍼 디에고 로페스의 활약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시간으로 27일 오후 8시, 레알 마드리드와 헤타페의 경기가 펼쳐진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지는 이번 경기는 카시야스의 부상으로 새로 영입된 골기퍼 디에고 로페스의 활약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 이번에 새로 영입된 디에고 로페스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 무리뉴는 지난 24일 손가락 골절로 장기간 결장하게된 카시야스를 대신하기 위해 세비야 FC의 골키퍼 디에고 로페스를 영입했다. 디에고 로페스는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 출신으로 2007년까지 카시야스와 경쟁했고, 이후 비야레알로 이적해 스페인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에 있어서 이번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카시야스가 예견된 공백 기간인 12주를 채운다면 4월 중순에야 복귀할 수 있다. 2월 중순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가 예정돼 있다. 3월 3일에는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를 치르고 3월 5일 곧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맞붙어야 한다. 12주 동안 정규리그 경기만도 10경기 이상 잡혀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로페스가 카시야스의 빈자리를 얼마나 잘 메꾸어 줄 것인가가 관건이다. 카시야스의 대타로 뽑힌 로페스가 기대만큼 활약을 못 한다면 앞으로의 경기 운영에 큰 차질이 빚어진다.
로페스 본인에게 있어서도 중요한 기회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에는 카시야스에게 주전 경쟁에 밀려 빛을 발하지 못하였고, 이전 팀인 세비야 FC에서도 안드레스 팔롭 골기퍼와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하였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선보인다면 카시야스가 복귀한다 하더라도 카시야스와의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피파온라인3로 보는 디에고 로페스의 능력치

▲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디에고 로페스의 최대 성장 능력치
피파온라인3에서 디에고 로페스는 유저들의 선택을 많이 받는 골키퍼가 아니다. 이는 다른 세계적인 골키퍼들에 비해 능력치가 눈에 띄게 높은 것이 아니고, 올해 33살로 나이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로페스의 강점은 안정성에 있다. 대체로 평균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영입 가격도 저렴하기에 백업 골키퍼로 활용하기에 적당한 선수다.
글: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 (fifa3@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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