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블리자드 '디아블로3' 콘솔 버전 첫 공개

▲ '디아블로3' 콘솔 버전을 발표하는 블리자드 크리스 멧젠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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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의 콘솔 버전이 PS3와 PS4를 통해 출시된다. 
블리자드의 크리스 멧젠 부사장은 20일 열린 'SCEA Playstation Meeting 2013'에 참여해 '디아블로3'의 콘솔 버전을 최초 공개했다. 콘솔 버전 개발 소식은 있었지만, 정식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콘솔버전 '디아블로3'는 PC 버전의 경험에 기반해 개발되며, 정복자 레벨 시스템, 괴물 강화 단계, 난투, 전설 등급 아이템 등 최신 업그레이드 사항을 모두 포함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직관적인 조작 방식, 새롭고 역동적인 카메라 시점을 포함해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로 설계, 성역의 세계에서 퀘스트를 하고 싸우는 것이 PS 플랫폼에서 자연스럽게 느껴지도록 할 계획이다. 플레이어들은 싱글 플레이어 모드에서 스토리를 즐길 수도 있고, 4인 온라인 모드와 지역 네트워크 협동 모드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악마를 무찌르고 전리품을 획득하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특히 협동 플레이에서는 4명의 플레이어가 한 스크린을 통해 즐길 수 있는 게 가능하다. 단, PSN과 배틀넷과의 연동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크리스 멧젠 부사장은 "블리자드는 원래 콘솔 게임을 개발해왔고 계속해 관련 시장에 진출하길 희망했다"면서 "그 중에서도 디아블로3가 마우스 없이 플레이하는 데 용이해 콘솔용으로 충분했다"고 말했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3'의 콘솔용 버전(PS3용)을 3월 22일~24일 보스턴 컨벤션 전시 센터에서 개최되는 북미 지역 게임 축제인 PAX East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 '디아블로 3' 콘솔 버전 스크린샷(출처: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