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차세대 프로세서 ‘브로드웰’, 소비전력 절반으로 줄어
2014.08.12 11:56최용석
[미디어잇 최용석]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 ‘브로드웰(Brodwell)’이 윤곽을 드러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11일, 인텔은 14nm 공정을 도입한 브로드웰 아키텍처 기반 프로세서 ‘코어 M(Core M)’을 공개했다. 정확한 코드명은 ‘브로드웰-Y(Brodwell-Y)’로, 일반 데스크톱이 아닌 노트북이나 2-in-1, 태블릿 PC용 프로세서다.
▲ 브로드웰-Y 기반 '코어 M'프로세서의 주요 특징 (출처=인텔)
브로드웰-Y 기반 코어 M 프로세서는 기존 세대 제품 대비 처리성능과 그래픽성능이 향상됐지만 전체적으로 새로운 14nm 공정 도입으로 인해 소비전력이 크게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세대인 ‘하스웰-Y’에 비해 열설계전력(TDP)을 절반 수준으로 낮췄으며, 공정 최적화에 의한 소비전력 절감에 대기전력 및 누설전류 등도 줄여 배터리 사용 시간을 더욱 늘릴 수 있다고 인텔 측은 강조했다.
▲ 14nm 공정 도입을 통해 기존세대 대비 소비전력 절감에 무게를 뒀다. (출처=인텔)
발열도 크게 줄어 인텔 ‘코어’ 시리즈 프로세서 최초로 두게 9mm 이하의 팬이 없는 노트북이나 2-in-1 제품을 구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언급했다. 프로세서의 부피도 기존 하스웰-Y 대비 가로세로 길이는 50% 줄어들고, 두께 역시 30% 얇아졌다.
CPU 처리성능은 기존 하스웰 대비 5%가량 향상되는데 그치지만 내장그래픽(GPU)은 20% 이상 향상된 연산처리 성능과 50% 이상 늘어난 샘플러(쉐이더) 처리량으로 눈에 띄는 성능 향상을 보일 전망이다. 또 기본적으로 4K급 UHD 해상도 출력을 지원한다.
한편, 인텔은 14nm 기반 제품들의 수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1년 1분기경에는 다양한 종류의 14nm 기반 제품이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선 브로드웰-Y 프로세서가 올해 4분기부터 PC 제조사에 공급돼 내년인 2015년 1분기부터 이를 탑재한 PC 제품들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용석 기자 rpch@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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