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패치 분석] 전역 기본 지속 효과를 잃어버린 '시간의 수호자' 질리언
2014.11.06 11:36게임메카 천재승 기자
11월 6일(목), 리그오브레전드는 국내 서버에 4.19 롤 패치를 업데이트하기 위해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4.19 롤 패치는 국내 점검에 하루 앞선 5일(수) 북미 서버에 먼저 적용됐다. 롤 패치을 통해 질리언을 비롯한 챔피언들의 밸런스 조정과 각종 시스템 수정도 함께 이루어졌다. 아울러 출시된지 오래된 챔피언들의 낡은 텍스쳐와 일러스트도 새롭게 교체돼 프리 시즌에 돌입할 채비를 갖췄다.
이처럼 다양한 4.19 롤 패치 변경사항 중 유저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단연 챔피언들의 밸런스 조정이다. 이번 패치에 포함된 '시간의 수호자' 질리언의 변경사항을 확인해보자.
▲ 시간의 힘을 다루는 마법사 '시간의 수호자' 질리언
지난 2014 롤챔스 섬머까지만 해도 질리언은 비주류 챔피언에 속했다. 초반부터 상대를 압박하는 쓰레쉬, 나미와 같은 공격적인 서포터가 더욱 선호됐기 때문이다. 섬머 시즌 당시 질리언의 밴픽률은 15.9%로 주류 서포터인 나미의 밴픽률이 47.6%에 달한 것과 대조적이다. 그러나 이어진 2014 롤드컵에서 아군을 부활시키는 궁극기 '시간 역행' 덕분에 새롭게 조명을 받았다. 롤드컵 기간 동안 질리언은 총 13경기에 나섰으며 밴픽률은 무려 96.2%에 달했다.

▲ 질리언의 4.19 롤 패치노트
아군 전체의 경험치 수급량을 늘려주어 팀에 큰 기여를 하던 '깊은 깨달음'의 효과가 이제 질리언 주변에만 적용된다. '깊은 깨달음'의 적용 반경 감소로 이제 리그오브레전드에는 전역 기본 지속 효과를 가진 스킬이 하나도 남지 않았다.

▲ 질리언의 최신 픽률 랭킹과 지난 한 달간의 변동 추이
롤드컵에서의 활약 이후 질리언의 픽률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미드라이너 중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서포터로도 활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픽률을 기록한 제이스의 35.25%에는 못 미치지만 11.5%라는 준수한 픽률을 기록 중이다. 한편, 다이아 이상 랭크 게임에서 질리언으로 가장 많이 선택한 아이템은 '도란의 반지', '아테나의 부정한 성배', '대천사의 포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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