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네이크의 온라인 여정, ‘메탈기어 온라인’ 첫 공개 임박
2014.11.28 11:15게임메카 임지민 기자
▲ 더 게임 어워즈 2014에서 '메탈기어 온라인' 최초 공개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메탈기어 온라인’이 오는 12월 초 베일을 벗는다.
12월 5일 (현지시간), 미국 라베가스에서 열리는 더 게임 어워즈 2014 현장에서 ‘메탈기어 온라인’이 최초로 공개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메탈기어 온라인’은 2015년에 출시되는 ‘메탈기어 솔리드 5: 팬텀 페인’의 온라인 멀티플레이 요소로, 코지마 히데오는 '스네이크'의 여정과 짝을 이루는 콘텐츠가 될 것이라 언급한 바 있다.
‘메탈기어 온라인’의 개발 소식이 처음으로 알려진 것은 2012년 9월 열린 ‘유로게이머 엑스포’ 현장이다. 개발자 세션에 참석한 코지마 히데오는 코지마 프로덕션의 LA스튜디오에서 ‘메탈기어 온라인’ 신작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보다 많은 게이머가 즐길 수 있도록 멀티 플랫폼 기반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언급해, PC나 콘솔 외에도 모바일 버전으로 서비스 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었다.
‘메탈기어 솔리드’에는 3편부터 멀티플레이 요소가 포함됐다. 특히 ‘메탈기어 솔리드 4’부터는 멀티플레이 부분이 ‘메탈기어 온라인’이라는 이름을 달고 단독 타이틀로 출시된 바 있다. 당시 ‘메탈기어 온라인’은 최대 16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데스매치, 팀 스텔스, 등 다양한 모드가 제공됐다. 하지만 유저 수 감소를 이유로 지난 2012년 6월 서비스를 종료했다.
한편, 더 게임 어워즈 2014는 12월 5일 오후 6시(현지시간)에 개최되며, PSN, Xbox LIVE, 스팀, 트위치,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 '메탈기어 솔리드 5: 팬텀 페인'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