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액션 괴혼, 온라인게임으로 개발
2007.01.29 16:10게임메카 이덕규 기자
반다이남코게임스가 PS2와 PSP용으로 만들어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 ‘괴혼’이 온라인으로 재 탄생한다.
윈디소프트(www.windysoft.net)는 일본 반다이남코게임스와 지난 11월 계약을 체결하고 로맨틱 접착 액션 게임 ‘괴혼’의 온라인 버전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윈디소프트는 ‘괴혼 온라인(가제)’ 게임 개발에 착수했으며, 올 해 말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독특한 소재와 컨셉을 지닌 ‘괴혼 온라인’의 개발은 스포츠게임이나 액션게임 일색이던 캐주얼게임 시장에 활기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괴혼’ 시리즈는 2004년 ‘괴혼 굴려라 왕자님’으로 첫 출시된 이후 로맨틱 접착 액션이라는 독특한 게임장르로 큰 주목을 받았으며, 게임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편리한 조작성, 엽기 발랄한 아이디어, 뛰어난 게임성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폭넓은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다.
‘괴혼’은 술에 취해 우주의 별들을 파괴하고 암흑으로 바꿔 버린 아바마마의 뒷처리를 위해 지구로 날려 보내진 왕자의 이야기로, 작은 덩어리를 굴려 모든 것을 접착시키고 지구 크기만한 별을 만들어 나가는 독특한 게임방식이 특징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괴혼 온라인’에는 기존 괴혼 시리즈의 게임 특징들을 온라인에서 그대로 구현함과 동시에 대전모드와 다양한 커뮤니티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 새로운 스테이지, 다양한 캐릭터 코스튬 및 레어아이템 등의 온라인 게임 요소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게임 안에서 붙인 물건들로 자기만의 섬을 꾸밀 수 있는 ‘하우징 시스템’과 ‘펫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게임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윈디소프트 이한창대표는 “반다이남코게임스와 함께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괴혼의 온라인 버전 개발을 진행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기존 괴혼
시리즈의 게임성에 온라인 게임만이 지닌 게임방식들과 커뮤니티 기능들을 접목시킨다면
‘괴혼 온라인’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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