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영웅들, 삼국지로 재해석한 천계와 마계의 대결
2014.12.15 14:23게임메카 임지민 기자
▲ '용감한 영웅들'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쿤룬코리아)
쿤룬코리아의 모바일 액션 RPG ‘용감한 영웅들’이 12월 중 정식 출시된다.
‘용감한 영웅들’은 천계와 마계의 전쟁인 신마대전을 배경으로, 천계 영웅이 삼국지 무장들과 힘을 합쳐 봉인에서 깨어난 악의 세력을 물리치는 스토리다. 주 무대는 삼국시대 배경의 인간계로, 이 곳에서 자신을 도와줄 삼국지 무장을 모으고 적을 물리쳐야 한다.
‘용감한 영웅들’은 삼국지 느낌을 살린 그래픽과 다양한 종류의 던전을 갖추고 있다. 특히, 대규모 유저들이 한꺼번에 PvP 대전과 레이드를 즐길 수 있는 야외 던전이 있어, 다 대 다 전투의 묘미를 맛볼 수 있다.
▲ 인간계로 통하는 ‘금고의 문’ (사진제공: 쿤룬코리아)
‘삼국지’에서 펼쳐지는 신마대전
과거 천계와 마계의 전쟁 ‘신마대전’에서 패한 마계 세력은 천계의 보물 ‘신옥’에 봉인됐다. 그러던 어느 날 ‘신옥’이 인간계에 도난 당하면서, 마계 세력이 봉인에서 깨어나게 되고 인간계에 손을 뻗친다. 이에 천계의 사자는 이를 대적할 영웅을 인간계로 내려 보내 마계와의 두 번째 전쟁을 시작한다.
‘용감한 영웅들’은 천계와 마계의 싸움에 중국 고전 ‘삼국지’를 접목했다. 시대적 배경은 물론 조조, 유비, 관우 등 친숙한 캐릭터도 등장한다.
▲ 중국 삼국시대의 느낌을 살린 전투 맵 (사진제공: 쿤룬코리아)
삼국지 무장의 특징에 맞춘 3가지 직업
‘용감한 영웅들’에 등장하는 영웅들은 현자, 전사, 암살자 총 3가지 직업으로 나뉜다. ‘주유’는 현자형 캐릭터로 검을 주로 다룬다. 전사 ‘조운’은 창술을 통해 적을 제압한다. 암살자 ‘황월영’과 ‘견희’는, 적 1명에게 치명타 공격을 한다.
직업별로 사용하는 무기와 스킬도 다르다. 현자는 검을 주 무기로 사용하며 자연을 다스리는 능력을 가진다. 또한 자연의 힘을 이용해 불꽃 비를 내리거나 적에게 열풍을 쏠 수 있다. 창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전사는 순간 돌파 능력이 다른 직업에 비해 뛰어나며, 난투전에 강하다. 마지막으로 암살자는 여성 캐릭터만 가능하며, 민첩과 치명타 발생 확률이 높고 1대 1 전투에 특화됐다.
▲ 검을 다루는 현자형 캐릭터 ‘주유’ (사진제공: 쿤룬코리아)
▲ 생명, 방어 등 원신을 강화하면 캐릭터의 능력치가 상승한다 (사진제공: 쿤룬코리아)
진영전-파티-펫 포획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던전
‘용감한 영웅들’의 가장 큰 특징은 던전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이다. 시나리오 던전, 파티 던전, 영웅 던전에서부터, 무한 던전, 펫 던전, 야외 던전 등이 있다.
이 중 ‘용감한 영웅들’만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곳은 야외 던전이다. 야외 던전은 천계와 마계 중 하나를 선택해 RvR을 펼칠 수 있다. 전투를 벌일 상대 진영이 없으면 마음이 맞는 유저와 팀을 이뤄 강력한 몬스터를 사냥하는 레이드가 펼쳐진다.
시나리오 던전은 게임 내 스토리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곳으로, 챕터별로 스토리가 바뀐다. 시나리어 던전 클리어를 통해 각 챕터의 마지막에 다다르게 되면 파티 던전에 입장할 수 있다. 파티 던전은 게임 내 스토리를 기반으로 진행된다는 점은 시나리오 던전과 같지만, 유저 3인과 파티를 맺고 진행해야 한다.
이외에도 다른 유저와 PvP를 즐길 수 있는 영웅 던전, 무한의 탑을 배경으로 최대한 높은 층에 올라가는 것이 목표인 무한던전, 처치한 몬스터를 펫으로 포획할 수 있는 펫 던전이 마련되어 있다.
▲ 유저간 PvP가 가능한 영웅 던전 (사진제공: 쿤룬코리아)
▲ 전투를 함께할 동반자 펫은 '펫 던전'을 통해서 획득 가능하다 (사진제공: 쿤룬코리아)
▲ 야외 던전에 입장 전, 천계와 마계를 선택할 수 있다 (사진제공: 쿤룬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