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아이온’은 ‘타뷸라라사’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을 것
2008.08.13 13:42 게임메카 김명희 기자
엔씨소프트의 ‘타뷸라라사’ 이후 오는 하반기 출시되는 ‘아이온’의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엔씨소프트 이재호 CFO는 2008년 2/4분기 결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아이온`의 성공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북미 시장을 겨냥하여 북미에서 개발한 타뷸라라사와 달리 아이온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여 한국에서 만든 게임이며, 비교적 안전한 MMORPG의 성공공식을 따랐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에서 출시되는 대형 MMORPG는 회사의 차세대 성장동력을 상징하는 핵심 매출원이다. ‘타뷸라라사’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출시 이후 부진한 성적을 내며 지난 2분기에는 약 20억 원의 매출을 얻는데 그쳤다.
이재호 부사장은 ‘타뷸라라사’에 대해 게임이 충분히 완성되기 전에 성급하게 상용화를 실시하였고, 그것이 곧 게이머들의 불만요인으로 이어졌다며 실패요인을 분석했다. 따라서 ‘아이온’에서는 그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충분히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실시하면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엔씨소프트 측은 ‘아이온’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아시아, 북미, 유럽을 겨냥한 글로벌 게임이며, 내부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만큼 ‘리니지’ 이상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엔씨소프트 이재호 부사장은 이어지는 컨퍼런스 콜을 통해 ‘아이온’의 오픈베타테스트는 4분기 초에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픈베타테스트를 실시하고 한 달 안에 상용화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정확한 시기는 협의 중이다.
‘아이온’의 경우, 지난 엔씨 미디어데이 이후 진행된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더 이상의 클로즈베타테스트(4차 클로즈베타테스트)는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아이온’과 관련하여 예상되는 마케팅 비용은 통상적으로 새로운 게임이 출시될 때 쓰이는 20~30억 원 정도로 예상되며, 구체적인 사용 계획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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