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오더: 1886, 뛰어난 그래픽과 연출로 빚은 영화 같은 게임
2015.02.13 18:12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 '디 오더: 1886'이 오는 20일 정식 발매된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레디앳던에서 개발한 TPS게임 ‘디 오더: 1886’ 한글 버전이 20일(금) PS4 독점으로 정식 발매된다.
‘디 오더: 1886’은 ‘갓 오브 워’ 시리즈로 잘 알려진 레디앳던의 최신작으로,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인류를 위협하는 '혼종(Half breed)' 무리와 이에 맞서는 기사단의 사투를 그리고 있다. 신화와 기술력이 공존하는 빅토리아 시대 런던의 매력적인 세계관과 PS4의 성능을 활용한 우수한 그래픽이 눈길을 끈다.
레디앳던에서 개발한 TPS게임 ‘디 오더: 1886’ 한글 버전이 20일(금) PS4 독점으로 정식 발매된다.
‘디 오더: 1886’은 ‘갓 오브 워’ 시리즈로 잘 알려진 레디앳던의 최신작으로,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인류를 위협하는 '혼종(Half breed)' 무리와 이에 맞서는 기사단의 사투를 그리고 있다. 신화와 기술력이 공존하는 빅토리아 시대 런던의 매력적인 세계관과 PS4의 성능을 활용한 우수한 그래픽이 눈길을 끈다.
▲ '디 오더: 1886'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아더 왕의 유지를 이은 기사단, 19세기 런던을 수호하다
‘디 오더: 1886’은 혼종의 위협을 받는 19세기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7세기경 처음 모습을 드러낸 혼종은 각종 동물의 특성을 지닌 돌연변이 인류다. 이에 인간들은 혼종의 강력한 신체 능력을 두려워한 나머지 이들을 조직적으로 사냥했고, 두 종족은 기나긴 전쟁에 돌입했다.
강한 신체 능력을 앞세운 혼종이 전쟁에서 우위를 점한 가운데, 영국에서 한 명의 영웅이 등장했다. 분연히 일어선 아더 왕과 그의 기사들은 혼종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그러나 이들도 끝없는 혼종의 공격에 역부족으로 쓰러져갈 무렵, 아더 왕은 ‘검은 물’이라 불리는 신비한 액체를 발견한다. ‘검은 물’은 기사들의 수명을 크게 연장시켰을 뿐 아니라 놀라운 치유력으로 선사했으며, 이를 통해 인류는 혼종을 잠시나마 몰아낼 수 있었다.
19세기의 영국 런던은 어둠 속에서 암약하는 혼종의 위협뿐 아니라 귀족들을 몰아내려는 혁명의 물결로 극히 혼란스럽다. 이에 아더 왕 시절부터 영국을 지켜온 기사단은 모든 위협으로부터 왕실을 보호하기 위해 애쓴다. 플레이어는 기사단의 일원인 갈라하드가 되어 같은 분대의 퍼시벌, 이그레인, 라파예트와 함께 격동의 런던 한복판으로 나아가게 된다.
‘디 오더: 1886’은 혼종의 위협을 받는 19세기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7세기경 처음 모습을 드러낸 혼종은 각종 동물의 특성을 지닌 돌연변이 인류다. 이에 인간들은 혼종의 강력한 신체 능력을 두려워한 나머지 이들을 조직적으로 사냥했고, 두 종족은 기나긴 전쟁에 돌입했다.
강한 신체 능력을 앞세운 혼종이 전쟁에서 우위를 점한 가운데, 영국에서 한 명의 영웅이 등장했다. 분연히 일어선 아더 왕과 그의 기사들은 혼종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그러나 이들도 끝없는 혼종의 공격에 역부족으로 쓰러져갈 무렵, 아더 왕은 ‘검은 물’이라 불리는 신비한 액체를 발견한다. ‘검은 물’은 기사들의 수명을 크게 연장시켰을 뿐 아니라 놀라운 치유력으로 선사했으며, 이를 통해 인류는 혼종을 잠시나마 몰아낼 수 있었다.
19세기의 영국 런던은 어둠 속에서 암약하는 혼종의 위협뿐 아니라 귀족들을 몰아내려는 혁명의 물결로 극히 혼란스럽다. 이에 아더 왕 시절부터 영국을 지켜온 기사단은 모든 위협으로부터 왕실을 보호하기 위해 애쓴다. 플레이어는 기사단의 일원인 갈라하드가 되어 같은 분대의 퍼시벌, 이그레인, 라파예트와 함께 격동의 런던 한복판으로 나아가게 된다.
▲ 신화와 기술력이 공존하는 19세기 영국 런던 (사진출처: 공식 트레일러 캡쳐)
▲ 인류는 혼종과 기나긴 전쟁을 치르고 있다 (사진출처: 공식 트레일러 캡쳐)
▲ 인류를 수호하는 기사단의 일원 '갈라하드' (사진출처: 공식 트레일러 캡쳐)
뛰어난 그래픽과 자연스러운 연출이 빚어낸 영화 같은 게임
‘디 오더: 1886’의 가장 큰 특징은 플레이어가 영화 속에 직접 들어간 듯한 뛰어난 몰입감이다. 과거에도 심도 깊은 스토리와 고품질 시네마틱 영상을 내세운 게임은 많았지만, ‘디 오더: 1886’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간다. ‘디 오더: 1886’의 다양한 장면 연출은 모두 프리렌더링이 아닌 실시간으로 구현된 것으로, 게임 플레이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또한, 장면 중간 중간에 QTE(Quick Time Event)를 넣어 그저 연출을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플레이한다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가령, 문을 박차고 들어가 방안의 적을 소탕하는 장면이 마차 시네마틱 영상처럼 전개되지만, 적의 공격을 피하거나 일격을 날리는 순간에 플레이어의 조작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게임을 즐기다 영상을 감상하고를 반복하는 분절된 경험이 아닌, 물 흐르듯 일관된 몰입도를 유지할 수 있다.
‘디 오더: 1886’의 가장 큰 특징은 플레이어가 영화 속에 직접 들어간 듯한 뛰어난 몰입감이다. 과거에도 심도 깊은 스토리와 고품질 시네마틱 영상을 내세운 게임은 많았지만, ‘디 오더: 1886’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간다. ‘디 오더: 1886’의 다양한 장면 연출은 모두 프리렌더링이 아닌 실시간으로 구현된 것으로, 게임 플레이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또한, 장면 중간 중간에 QTE(Quick Time Event)를 넣어 그저 연출을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플레이한다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가령, 문을 박차고 들어가 방안의 적을 소탕하는 장면이 마차 시네마틱 영상처럼 전개되지만, 적의 공격을 피하거나 일격을 날리는 순간에 플레이어의 조작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게임을 즐기다 영상을 감상하고를 반복하는 분절된 경험이 아닌, 물 흐르듯 일관된 몰입도를 유지할 수 있다.
▲ 다이나믹한 연출이 일품이다 (사진출처: 공식 트레일러 캡쳐)
▲ 장면 연출 도중 부드럽게 실제 플레이로 이어진다 (사진출처: 공식 트레일러 캡쳐)
니콜라 테슬라의 향취가 물씬 풍기는 개성적인 장비들
‘디 오더: 1886’은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영국을 비튼 대체역사물답게 실재와 허구가 뒤섞인 가상의 런던을 보여준다. 귀족들의 고풍스러운 복장이나 건물의 건축 양식은 19세기의 것 그대로지만, 실제보다 기술 수준이 훨씬 발달하여 하늘에는 수많은 비행선이 떠다닌다. 여기에 혼종의 위협으로 인해 도시에는 언제나 계엄령이 떨어져 있는 암울한 시대상을 보여준다.
이러한 독특한 세계관은 기사단이 사용하는 장비에서 잘 드러난다. ‘디 오더: 1886’를 개발한 레디앳던은 실제 19세기에 사용됐던 무기 고증을 위해 무진 애를 썼는데, 여기에 그치지 않고 갖가지 상상력을 가미했다. 즉, 무연 화약탄을 쓰는 볼트액션 소총에 현대적인 조준경이 달린 것이다.
‘디 오더: 1886’만의 개성적인 장비에 영감을 준 것은 바로 19세기의 공학자 니콜라 테슬라다. 교류 전기의 아버지이자 ‘테슬라 코일’의 개발자로 잘 알려진 테슬라는 에디슨에 비견되는 당대의 천재 발명가였다. ‘디 오더: 1886’에서 테슬라는 기사단의 조력자로서 여러 특수 장비들을 직접 개발한 것으로 나온다.
‘디 오더: 1886’ 세계 속 테슬라의 손을 거친 작품으로는 고전압으로 상대를 지져버리는 ‘아크 건’, 화학 물질을 살포한 뒤 불을 붙이는 ‘테르밋 라이플’ 등이 있다. 플레이어는 산업 시대로 돌입한 가상의 19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테슬라의 기상천외한 무기로 혼종과의 치열한 전투를 펼치게 된다.
‘디 오더: 1886’은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영국을 비튼 대체역사물답게 실재와 허구가 뒤섞인 가상의 런던을 보여준다. 귀족들의 고풍스러운 복장이나 건물의 건축 양식은 19세기의 것 그대로지만, 실제보다 기술 수준이 훨씬 발달하여 하늘에는 수많은 비행선이 떠다닌다. 여기에 혼종의 위협으로 인해 도시에는 언제나 계엄령이 떨어져 있는 암울한 시대상을 보여준다.
이러한 독특한 세계관은 기사단이 사용하는 장비에서 잘 드러난다. ‘디 오더: 1886’를 개발한 레디앳던은 실제 19세기에 사용됐던 무기 고증을 위해 무진 애를 썼는데, 여기에 그치지 않고 갖가지 상상력을 가미했다. 즉, 무연 화약탄을 쓰는 볼트액션 소총에 현대적인 조준경이 달린 것이다.
‘디 오더: 1886’만의 개성적인 장비에 영감을 준 것은 바로 19세기의 공학자 니콜라 테슬라다. 교류 전기의 아버지이자 ‘테슬라 코일’의 개발자로 잘 알려진 테슬라는 에디슨에 비견되는 당대의 천재 발명가였다. ‘디 오더: 1886’에서 테슬라는 기사단의 조력자로서 여러 특수 장비들을 직접 개발한 것으로 나온다.
‘디 오더: 1886’ 세계 속 테슬라의 손을 거친 작품으로는 고전압으로 상대를 지져버리는 ‘아크 건’, 화학 물질을 살포한 뒤 불을 붙이는 ‘테르밋 라이플’ 등이 있다. 플레이어는 산업 시대로 돌입한 가상의 19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테슬라의 기상천외한 무기로 혼종과의 치열한 전투를 펼치게 된다.
▲ 테슬라가 발명한 소형 망원경 (사진출처: 공식 트레일러 캡쳐)
▲ 특수 무기들로 호쾌한 액션을 펼쳐보자 (사진출처: 공식 트레일러 캡쳐)
▲ 고전압을 발사하는 '아크 건'과 같은 초현실적인 장비도 있다 (사진출처: 공식 트레일러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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