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순위] ‘괴밀아’와 ‘마비노기 듀얼’로 돌아온 TCG 전성기
2015.06.11 18:27 게임메카 허새롬 기자
과거 대세 장르였던 TCG가 ‘괴리성 밀리언 아서’와 ‘마비노기 듀얼’을 선봉장 삼아 모바일게임 순위에 다시 돌아왔다. 이번 주 양대 마켓 모바일게임 순위에서는 신규 TCG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괴리성 밀리언 아서’는 <구글 플레이> 무료 인기 5위를 기록했고, 동시에 매출 순위 30위권 내에도 진입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마비노기 듀얼’이 무료 3위, 매출 14위를 기록했다






과거 대세 장르였던 TCG가 ‘괴리성 밀리언 아서’와 ‘마비노기 듀얼’을 선봉장 삼아 모바일게임 순위에 다시 돌아왔다.
이번 주 양대 마켓 모바일게임 순위에서는 신규 TCG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괴리성 밀리언 아서’는 <구글 플레이> 무료 인기 5위를 기록했고, 동시에 매출 순위 30위권 내에도 진입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마비노기 듀얼’이 무료 3위, 매출 14위를 기록했다.
<구글 플레이> 과거의 영광 재현? ‘괴리성 밀리언 아서’

▲ 2015년 6월 4일~2015년 6월 10일 <구글 플레이> 모바일게임 순위
‘확산성 밀리언 아서’의 후광을 업고 기대 속에 출시된 ‘괴리성 밀리언 아서’가 <구글 플레이> 상위권에 모습을 드러냈다.
‘괴리성 밀리언 아서’는 스퀘어에닉스에서 제작한 ‘밀리언 아서’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사전등록 당시부터 이슈가 됐다. 2013년 출시된 시리즈 첫 작품이자 형님 격인 ‘확산성 밀리언 아서’가 국내 스마트폰게임 시장을 키우는 데 일조했었던 만큼, 이 게임도 액션 RPG 틈바구니에서 주목할 만한 결과를 거둘지에 관심이 쏠렸기 때문이다.

▲ '괴리성 밀리언 아서' 인게임 스크린샷
그 결과, ‘괴리성 밀리언 아서’는 출시 일주일 만에 <구글 플레이> 무료 5위, 그리고 매출 21위를 기록했다. ‘확산성 밀리언 아서’만큼 폭발적인 성과는 아니다. 그러나 쏟아지는 액션 RPG 사이에서 꽤 나쁘지 않은 자리를 꿰찼고, 매출 순위 상승 폭이 크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괴리성 밀리언 아서’는 출시 이튿날 최고 매출 36위에 랭크됐는데, 5일 만에 순위가 15계단이나 올랐다.
‘괴리성 밀리언 아서’의 성과는 모바일 TCG 전성기의 귀환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과거처럼 단순히 높은 등급의 카드를 모으는 데만 집중하는 스타일은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현상이기도 하다. ‘확산성 밀리언 아서’의 시스템을 그대로 답습했던 ‘확산성 밀리언 연의’는 썩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던 것에 반해, 새로운 화면 연출과 파티 시스템 등을 도입한 ‘괴리성 밀리언 아서’는 나쁘지 않은 결실을 보여준 것이 그 방증이다.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역시 고유의 룰과 시스템을 지니고 있고, ‘마비노기 듀얼’ 역시 마찬가지다.
다만, 매출 20위권 안으로 빠르게 진입하지 못한 채 상승세가 꺾였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 상황이 개선되지 못하면, ‘바하무트’와 ‘데빌메이커: 도쿄’ 등이 순위를 점령했던 2013년 TCG 전성기는 기대하기 힘들 듯하다.
<애플 앱스토어> 구글에서 도약 준비 중, ‘마비노기 듀얼’

▲ 2015년 6월 4일~2015년 6월 10일 <애플 앱스토어> 모바일게임 순위
<구글 플레이>는 ‘괴리성 밀리언 아서’가 접수했다면, <애플 앱스토어>에는 ‘마비노기 듀얼’이 있다.
‘마비노기 듀얼’은 넥슨의 데브캣 스튜디오가 제작한 모바일 TCG로, 대열과 속성 등을 삽입해 정통 TCG를 표방하면서도 독자적인 룰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익히 알려졌듯 이 게임에는 자신의 턴이 돌아오면 카드를 한 장씩 뽑는 ‘드로우’ 시스템이 없으며, 덱을 구성하는 카드 수도 12장으로 제한해 예측이 불가능한 재미보다는 전략성을 강조했다.

▲ '마비노기 듀얼' 메인 이미지
‘마비노기 듀얼’은 지난 9일 출시돼, <애플 앱스토어> 무료 3위, 매출 14위를 차지했다. 출시 전부터 게이머는 물론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타이틀이기에, 충분히 예상 가능했던 결과다. <구글 플레이> 상위권에는 아직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이 동시에 출시됐기 때문에 향후 <구글 플레이> 순위에도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모바일 TCG에 관심이 쏠린 덕분인지, ‘하스스톤’도 변동이 심한 <애플 앱스토어>에서 하락세를 이겨내고 굳건히 7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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