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단체전 리그 ‘팀스피릿’ 개막전 개최
2011.06.24 17:17게임메카 강민우 기자

카트라이더를 평정할 최강의 팀은 누가 될 것인가!
넥슨은 23일 용산 e-스타디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카트라이더’ 단체전 리그 ‘팀스피릿(Team Spirit)’의 개막전 A그룹 1, 2경기를 진행했다.
카트라이더 리그 최초의 단체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리그는 순위에 따라 승부가 갈리는 스피드전과 달리 팀원간의 협동과 전략이 중시되는 독특한 5가지 경기 방식을 채택해 재미를 더했다. 이번 리그에는 4명의 팀원으로 구성된 8개 팀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리그 개막전인 A그룹 1경기에서는 전대웅이 이끄는 ‘퍼스트’와 ‘ 노진철의 ‘다크호스’가 맞붙었다. ‘토탈포인트[1]’, ‘타겟체이스’ 방식으로 치뤄진 경기에서 지난 리그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전대웅 선수의 활약으로 ‘퍼스트’ 팀이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특히 리그 2관왕에 빛나는 강진우 선수가 오랜 기간의 공백을 깨고 출전, 전대웅 선수를 완벽하게 서포트하며 팀의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내 주목을 받았다.
이어서 진행된 인기 선수 김택환이 이끄는 ‘택환 부스터’와 ‘4G+’팀의 승부에서는 단체전 경기 전략을 꿰고 있는 듯한 김택환 선수의 노련한 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김선수는 경기 초반부터 일부러 하위권에 쳐져서 자신의 팀원들이 앞으로 치고 나갈 수 있도록 상대팀 선수들을 교란하는 전략을 펼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 날 부진한 모습을 보인 두 팀은 변화된 단체전 게임 방식에 적응하지 못한 것이 패인으로 분석됐다. 각 팀에서 선정한 에이스 선수들 중 높은 순위를 기록한 팀이 이기는 ‘타겟 체이스’ 방식, 8위로 들어온 팀이 패배하는 ‘데스 매치’ 등, 단체전에 맞춰 새롭게 구성된 경기 방식은 개인 기량뿐 아니라 팀원간 협력이 중요한 경기력으로 작용한다.
오는 30일에는 문호준, 박인재 등 유명 선수들이 팀장으로 출전하는 B그룹 1, 2경기가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되며, 경기내용은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2005년 시작된 카트라이더 리그는, 국내게임 최장 기간 및 최다 개최 리그라는 두 개의 기록을 세우며, 국내 e스포츠 게임의 중심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넥슨은 온게임넷과의 연간계약을 통해 올해에만 총 4회의 카트리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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