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국 출전,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한국 대표 선발 완료

▲ 한국콘텐츠진흥원 로고 (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과 국제교류연맹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WDG PC방에서 '2018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국가대표 선발전'을 열었다. 이를 통해 오는 24일 열리는 국가대항전에 참전할 33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은 2005년부터 14년째 이어지고 있는 종합 e스포츠 대회다. 올해 정식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하스스톤', '펜타스톰'이다.

이를 위해 한콘진은 지난 9월 대학생 선수 632명을 모집했다. 이후 총 다섯 차례 온오프라인 예선전을 거쳐 최종 78명이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했다.

그 결과 총 33명(▲'리그 오브 레전드' 3팀 15명 ▲'하스스톤' 3팀 3명 ▲'펜타스톰' 3팀 15명)이 선발됐다. 종목별 1위부터 3위에는 국가대항전 출전권과 함께 장학금 총 1,240만 원이 주어졌다.

이번에 선정된 국가대표 대학생 e스포츠 선수단은 오는 11월 24일부터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국가대항전'에 출전한다. 국가대항전에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15개국 선수단이 출전한다.

경기 기간 동안 국가대항전 외에도 축하공연, 제주K-Pop 페스티벌, VR e스포츠 대회, 어린이게임대회 등이 진행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제교류연맹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