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MWU 코리아 어워드 2022 수상작 14개 작품 발표
2022.11.04 12:48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유니티 코리아는 4일, 유니티 엔진 기반 콘텐츠 공모전 ‘메이드 위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드 2022(Made with Unity Korea Award 2022, 이하 MWU 코리아 어워드 2022)’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 최종 수상작은 총 14개 작품으로, 게임 분야 최고 우수작은 올림포스의 '하늘섬'이 수상했다.
MWU 코리아 어워드는 유니티 엔진을 기반에 둔 우수한 국내 콘텐츠를 발굴하자는 목적으로, 프로젝트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유니티는 MWU 코리아 어워드 2022는 지난 7월부터 8월 31일까지 총 400여 개의 작품을 접수, 온라인 대중 투표 및 유니티 내부 평가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14개 작품을 선정했다. 시상 부문은 게임 및 인더스트리 분야 각 6개 부문과 특별상으로 신설한 유니티 픽 2개, 최고 우수작 2개 부문 등 총 16개 부문이다.
올해 게임부문 수상작은 대학생 개발팀 올림포스가 개발한 쿼터뷰 액션 어드벤처 ‘하늘섬’이다. 호기심 넘치는 아이들과 숲의 정령이 함께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렸으며, 우수한 그래픽 퀄리티와 높은 완성도로 호평을 받았다. 역대 MWU 코리아 어워드 시상작 중 첫 대학생 개발팀의 프로젝트로 의의를 더했다. 최고 우수작을 개발한 올림포스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유니티 코리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수상작 소개 등 다양한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올림포스의 김익지 총괄 팀장은 “접근성이 쉬운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덕분에 더 좋은 퀄리티의 그래픽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12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으며, 더 많은 스토리와 세계를 담을 예정인 만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게임분야 최우수상으로는 ▲베스트 그래픽 부문에 캣제랩스와 39스튜디오의 ‘트러블펑크’ ▲베스트 이머시브 부문에 비주얼라이트의 ‘울프 앤 피그스 멀티’ ▲베스트 이노베이션 부문에 버프스튜디오의 ‘블루 웬즈데이’ ▲베스트 모네티제이션 부문에 플레이서의 ‘마이 리틀 밀키웨이’ ▲베스트 PC/콘솔 부문에 얼라이브의 ‘베이퍼 월드: 오버 더 마인드’가 선정됐다.
또한,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유니티 픽에서도 두 개의 게임이 선정됐다. 인디게임 부흥을 위한 ▲베스트 인디 수상작으로는 1인 개발자 아스테로이드제이의 하이퍼 닌자 액션 게임 ‘닌자일섬’을, 지속 가능한 사회적 환경 조성을 위한 ▲베스트 소셜 임팩트로는 더브릭스의 스토리 어드벤처 임팩트 게임 ‘30일’을 선정했다.
한편, 인더스트리 분야에서는 소외 대상 없이 모두에게 수준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수의 최우수상 수상작이 발표됐다.
MWU 코리아 어워드 심사위원을 맡은 김범주 유니티 코리아 에반젤리즘 본부장은 "이번 MWU 코리아 어워드 2022에 역대 최다 작품이 출품된 만큼 심사하는 데 있어서도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각 부문별 전문성과 대중성, 참신성을 기준으로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니티 엔진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가득한 이번 MWU 코리아 어워드 2022 심사를 맡게 돼 영광"이라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유니티 크리에이터들이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매해 MWU 코리아 어워드에 대한 참여 열기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특히 이번 MWU 코리아 어워드 2022는 크리에이터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도전들이 더욱 돋보이는 한해였다"며 "게임을 비롯해 인더스트리 분야까지 유니티 엔진이 다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펼쳐질 더 많은 도전과 성공 사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MWU 코리아 어워드 2022 수상작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니티 스퀘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