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식 인기 액션 RPG ‘세이크리드’ 신작 8월 발매
2014.05.28 12:18 게임메카 허새롬 기자
▲ '세이크리드 3' 웨폰 스피릿 영상 (영상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
소니는 27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에 ‘세이크리드 3’의 신규 트레일러를 게재하고 출시 일자를 8월 5일로 앞당긴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예정된 발매일인 8월 26일에서 3주 당겨진 것으로, 북미 외 해외 지역에는 8월 1일에 출시된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웨폰 스피릿(Weapon Spirits)’ 시스템에 대한 설명이 등장한다. 웨폰 스피릿 시스템은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무기에 특별한 기술이 깃들게 하는 기능으로, 범위 공격부터 강력한 한 방까지 다양한 종류를 지원한다.
‘세이크리드 3’는 핵앤슬래쉬 액션 RPG 시리즈인 ‘세이크리드’ IP로 제작된 최신작이다. 2004년에 출시된 첫 작품 ‘세이크리드’는 ‘디아블로’와 유사한 인터페이스와 조작감으로 기존 RPG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후 후속작 ‘세이크리드 2’가 2009년에 발매됐으며, 해당 작품은 전작보다 한층 화려진 그래픽과 다양해진 몬스터 패턴 등을 제공했다.
세 번째 정식 넘버링 타이틀인 ‘세이크리드 3’ 역시 ‘안카리아’라는 마법 대륙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담고 있으며, 전작과 세계관을 공유한다. 단 최대 2인 오프라인 협동 플레이와 4인 온라인 멀티플레이 모드를 제공하며, 전작보다 극대화된 캐릭터 움직임과 물리 효과를 접목했다.
‘세이크리드 3’는 PS3와 Xbox360, PC로 발매되며, 국내 정식 출시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 '세이크리드 3' 인게임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