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소개] 골드- 앱티를 대신해서 온 외국산 리더. 한국말에 익숙치 않아 영어를 자주 섞는다 블루- 특공대 교관 출신. 냉정하고 칼같은 성격에 딱딱한 말투를 가졌다 핑크- 애교 많은 성격. 다소 철없이 굴고 돈을 많이 쓰지만 귀엽다. 동인문화를 좋아함 옐로우- 똑부러지는 커리어우먼 타입. 동인문화를 좋아함(2) 남박사- 앱숀가면의 정신적 멘토이자 지원자. 그러나 대부분 게임 설명만 하고 사라진다 |
남박사: 허허허, 간만에 대원들이랑 영화관에 오는 것도 나쁘진 않군.
핑크: 으음, 핑크도 좋긴 한데, 우리 ‘매드맥스’ 보러 가면 안돼요? 핑크는 그거 보고 싶단 말이에요!
블루: 이미 표까지 예매했는데, 무슨 소리냐. 무엇보다 난 무협 영화를 보러 온 거지, ‘매드맥스’를 보러 온 게 아니다.
핑크: 으, 그래도 핑크는 무협 싫단 말이에요. 그냥 다른 영화 봐요.
골드: 하하하! 아무래도 핑크는 무협이 취향에 안 맞는 모양이군. TV 볼 때도 무협 드라마만 보면 질색하던데?
옐로우: 핑크 오늘 하루만 참아요. 모처럼 남박사님과 함께하는 시간이잖아요.
남박사: 흠, 핑크의 ‘무협공포증’이 문제인 건가? 그렇다면 이 게임으로 해결해보는 건 어떤가?
'천상비: 천의를 받드는 자' 다운로드 링크
무림의 세계에 뛰어들어보자, ‘천상비: 천의를 받드는 자’
옐로우: 음, 게임 이름은 ‘천상비: 천의를 받드는 자’네요. 장르는 MORPG구요. 어라? 근데 이거 온라인게임 ‘천상비’와 이름이 똑같은데요?
남박사: 허허허! 역시 옐로우, 예리하군. 자네가 말한대로 ‘천상비: 천의를 받드는 자’는 온라인게임 ‘천상비’를 모바일로 옮긴 작품이라네. 원작과 마찬가지로 중국 무림을 배경으로 하지. 특히 캐릭터를 육성시키는 재미가 온라인 못지 않다네.
블루: 그대로라면 조금 실망이군. 혹시 모바일만의 콘텐츠나 특징은 없는 건가?
골드: 예스! 일단 살펴보니, 그래픽부터 확 다르군. 온라인은 2D 그래픽이었는데, 모바일에서는 3D로 바뀌었다네. 여기에 자동사냥을 넣어, 손쉬운 조작을 꾀했군.
핑크: 으, 핑크는 여전히 별로인데... 그래도 박사님이 추천한 게임이니 한번 해볼게요.
▲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로딩 중에 스토리가 담긴 짧은 만화를 보여준다
▲ 보통 무협지에서 대사를 외치고 달려드는 자객은 살아남지 못한다
역시 무협 게임이라면 기술을 외치면서 써줘야지!
옐로우: 음, 일단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총 3개네요. 거대한 도를 사용하는 ‘패도’, 얇은 양날검을 사용하는 ‘명검’, 부채를 이용해 기공 공격을 펼치는 ‘화선’. 모두 무협지에서 한번씩 봄직한 전형적인 캐릭터네요.
골드: 오우! 여기 적혀있는 걸 보니, 직업별 난이도가 다른가 보군. 하하하! 특히 핑크 자네는 꼭 설명을 확인하고 선택해야 겠는걸?
핑크: 핑크도 게임 잘해요! 리더보다 튜토리얼도 꼼꼼히 읽구요! 여기 보니까, ‘명검’이 초보자용, ‘패도’는 중급자용, ‘화선’은 고급자용이라고 나와있어요.
블루: 딱보니, 능력치와 공격 방식에 따라 난이도가 갈리는군. 체력과 방어력 모두 안정적인 ‘명검’, 공격에 특화된 ‘패도’,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지만 체력이 부족한 ‘화선’ 순인가? 무협이라면 역시 검을 쓰는 계열이지.
옐로우: 너무 고민할 필요는 없겠는데요? 자동사냥 기능 지원하는 걸 보니, 직업 난이도가 높은 ‘화선’이라도 생각만큼 어렵지는 않을 것 같네요.
골드: 오케이! 옐로우가 그렇게 말한다면 나도 마음 가는 대로 선택해야겠군. 음? 직업을 고르니, 외형 꾸미기가 나오는군.
핑크: 어! 진짜네. 얼굴형, 눈, 눈 화장, 머리색 전부 바꿀 수 있어요! 음, 그렇다면 핑크는 중국 미녀로 캐릭터를 꾸며볼래요. 무협 영화에 나오는 미녀처럼 눈에 화장도 진하게 해야지.
블루: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꽤 되는군. 보통 모바일게임에서 고를 수 있는 외형 선택지는 많아 봤자 4개에서 5개 정도인데. 그보다 이제 다 했으니, 본격적인 전투에 들어가는 건가? 피가 끓는군.
▲ 무협지의 로망은 역시 검을 다루는 고수 아니겠는가?
▲ 눈화장부터 머리색까지 생각외로 세세한 부분까지 꾸밀 수 있다
옐로우: 튜토리얼을 살짝 보고 왔는데, 일단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것이 목표네요. 스테이지 방식을 택한 점은 원작 ‘천상비’보다는 ‘던전앤파이터’와 비슷한데요?
골드: 자세히 보니, 하나의 던전에 여러 스테이지가 있는 모양이군. 최종 스테이지에는 강력한 보스도 나오고 말이야. 일단 빨리 들어가서 전투를 해봐야겠다네.
블루: 흠, 일단 타격감은 나쁘지 않군. 때릴 때마다 진동이 느껴져서 그런지, 확실히 더 와닿는 느낌이다. 특히 오른쪽에 있는 버튼을 눌러, 스킬을 사용했을 때 이름이 화면에 뜨는 건 정말 마음에 든다. 무협지에서 기술명을 외치며 싸우는 고수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군.
골드: 하하하! 난 그보다 화려한 공격 모션이 마음에 드는군. 마치 무협 영화에서 보던 초식같구만.
핑크: 핑크도 타격감에 만족! 여기에 자동전투가 2종류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보통 자동전투를 하면, 핑크 조종과 상관없이 마음대로 스킬을 써버려서 싫은데, 여기서는 일반공격만 하는 ‘자동공격’과 스킬도 자동으로 쓰는 ‘자동무공’을 따로 나눠놔서, 기본 공격을 자동으로 두고, 스킬 쓰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옐로우: 뭐 그렇다 쳐도, 어디까지나 자동이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으면 캐릭터가 죽어버릴걸요?
핑크: 꺅! 회복약도 자동으로 먹는다고 해서 안심했는데, 한발 늦게 먹어서 죽어버렸어요!
▲ 던전 안에는 보통 3~4개정도의 스테이지가 있다
▲ 생각외로 화려한 이펙트에 놀라고,
▲ 화면에 뜨는 기술명을 보고 또 놀란다
▲ '자동전투' 기능도 두 가지 방식을 지원해,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채팅도 간편하게, 온라인게임에 가까운 파티플레이
골드: 중반쯤 들어서니, 조금씩 힘에 부치기 시작하는군. 슬슬 혼자서 하기 버겁다는 생각이 드는구만.
핑크: 리더 혼자하고 있었어요? 우리랑 같이 하시지.
골드: 오우? 이거 혹시 멀티플레이도 되는 건가? 세 사람 모두 나만 쏙 빼놓고 하다니, 치사하다네!
옐로우: 저희는 아시고 계신 줄 알았죠. ‘천상비’ 모바일은 다른 플레이어와의 실시간 파티 플레이를 지원해요. 방을 만들면, 최대 4인 파티로 스테이지를 진행할 수 있더라고요.
블루: 뭐, MORPG니 당연한 소리 아닌가? 어차피 들어가서 자동전투만 돌릴 텐데, 같이 한다는 것 외에 메리트는 없다고 본다.
골드: 하하하! 그건 자네가 아직 스테이지를 많이 진행하지 않아서 그렇다네. 나중에는 강력한 보스가 나오는 스테이지도 있는데, 이 때 협동이 필수라네.
핑크: 특히 ‘화선’같은 원거리 캐릭터는 혼자서 깨기 힘든 구간도 있다구요! 그래서 파티플레이할 때 대신 적 공격을 맞아줄 ‘패도’나 ‘명검’이 있으면 정말 든든해요.
▲ 혼자가 싫다면, 방을 생성해 파티원을 모아보자!
▲ 혼자라면 두려울 몬스터도 함께 쓱삭!
▲ 특히 '화선'같은 원거리 캐릭터에겐 파티플레이가 필요할 때가 있다
골드: 핑크 말처럼, 파티가 필요한 캐릭터도 있지만 난 그보다 커뮤니티 요소를 강조하고 싶다네. 마치 온라인게임처럼 전투 중 채팅을 손쉽게 할 수 있더군. 특히 채팅창이 손 닿을 위치에 딱 있어서, 자주 쓰게 된다네.
옐로우: 채팅창 위치가 다른 게임보다 손 가까이 있네요. 가로로 스마트폰을 잡으면 손이 닿는 화면 아래 중앙에 있으니, 전투 중에도 쉽게 창을 열 수 있어요. 채팅에 따로 게임머니가 소모되는 것도 아니고요.
블루: 하지만 가끔 다른 사람 방에 합류하면 튕겨버리거나, 파티원이 투명인간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더군. 그런 부분이 좀 거슬린다.
골드: 하하하! 확실히 초기라 그런지, 네트워크가 불안정한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네. 그래도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점차 나아지지 않겠는가? 무엇보다 난 액션만큼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네.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지 궁금하군.
▲ 화면 아래쪽에 위치한 말풍선을 누르면, 이렇게 대화창이 팝업된다
▲ 무엇보다 따로 소모되는 게임머니도 없으니, 마음껏 대화하자!
핑크: 응? 근데 아까부터 남박사님이 안 보이는데, 혹시 어디 가신 거에요?
골드: 하하하! 아까보니 ‘매드맥스’ 상영관으로 가시던데, 아마 입장 직전에 표를 바꾼 것 같다네.
핑크: 으으! 박사님 혼자만 보시러 가시고, 너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