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노트북 "삼성 시리즈9" 살펴보기
2012.02.15 09:08정소라
삼성전자가 프리미엄이란 이름의 노트북 '시리즈9'을
선보였다. 울트라북과 마찬가지로 시리즈9 또한 가벼우면서도 얇은 두께, 빠른 부팅속도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가격은 울트라북을 포함하여 현재 출시된 노트북 중 가장
비싼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삼성전자가 선보인 새로운 노트북
'시리즈9'의 매력은 무엇인지 살펴봤다.
15인치 노트북도 가볍게
11.6인치와 13.3인치로 크기를 나누는 최근 추세와 다르게
삼성전자의 뉴 시리즈9은 13.3인치를 비롯해 15인치 모델로 나온다. 무게는 1.16 kg으로 가벼운 편이다.
부피 또한 크지 않다. 삼성전자는 기존 슬림 계열 제품 대비 13.3인치 노트북의
부피를 28% 가량 줄였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 사이즈는 가로 313.8mm
세로 218.5mm, 두께 12.9 mm다. 데스크톱 대신으로 이용되는 15인치 제품 또한 부피를
기존 15인치 노트북과 비교해 50% 가량 줄여, 제품도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다.
고급스러운 외관, 심플하거나 밋밋하거나
뉴 시리즈9은
기존 시리즈9 보다 더 얇게 만들어서인지 곡선미가 덜하다. 뉴 시리즈9에 대해 기대가
컸던 이들이나 곡선미를 생각했던 이들이라면 다소 밋밋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 보다 더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매력이 있다. 12.9mm를 구현하기
위해 적용한 싱글 쉘 바디(Single Shell Body)는 깔끔한
느낌을 더해준다.
▲ 기존 시리즈9과 비교해 이번 신제품은 곡선미가 덜하다. 대신 심플한 느낌은 더욱 강하다.
시리즈9은 빛의 흐름과 보는 각도에 따라 두 가지 색상으로 표현되는 미네랄 애쉬 블랙 컬러와 샌드 블라스팅 효과를 적용했다. 고급스러운 회색 빛의 외관은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을 더욱 부각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을 붙이기 위해 베테랑 디자이너와 연구원들이 3만3000시간의 노력과 열정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 가볍고 얇으면서 심플한 외관을 지니고 있는 시리즈9
디스플레이도 신경 썼다. 삼성전자는 400nit 밝기의 슈퍼 브라이트 플러스와 HD PLUS(1600*900) 해상도를 적용하여 일반 HD 모델 대비 약 40% 더 정밀한 화면을 구현한다. 또한 600만 색 재현력으로 풍부한 색감을 표현한다. 눈의 피로 또한 줄였다.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부분은 무반사 스크린이다. 사용자의 모습이 비치거나 야외에서의 태양 빛으로 불편함을 느낄 일은 없다.
▲ 시리즈9은 마이크로 HDMI와 USB3.0 포트 등 다양한 장치를 갖췄다.
(위 사진: 좌측/ 아래: 우측)
▲ 뒷면에 SD카드를 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다양한 기능 갖춘 프리미엄 노트북
시리즈9에는 주변 조도에 따라 스크린 밝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기능을 비롯하여 어두울 때 키보드에 불이 들어오는 백라이트 키보드가 적용됐다. 배터리 지속 시간은 10시간이다. 멀티터치패드는 오른쪽과 왼쪽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일체형 구조다.
▲ 어두울 때 빛을 발하는 백라이트 키보드
▲ 좌우 구분이 없는 일체형 터치패드
내부에 들어가는 부품은 기존에 출시된 울트라북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인텔 코어 i5/i7 CPU에 4~8GB 메모리, 인텔 HD 그래픽
3000을 넣은 것을 비롯하여 삼성 SSD를 내장한 것도 비슷하다. 부팅속도는 기존
울트라북과 비교해 조금 더 빠른 9.8초대를 자랑한다. 13.3.인치 모델의 시리즈9
'NT900X3B-A74'에는 인텔 코어 i7 2637M ULV 프로세서에 256GB SSD, 4GB DDR3, 윈도7
홈 프리미엄이 적용됐다. 가격은 293만원이다.
조금은 비싸다고 느낄 수
있는 가격에 대해,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나온 만큼 시리즈9은 최고급
사양의 PC를 원하는 이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며 "고급스러운 삼성전자를
대변하는 모델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미디어잇 정소라 기자 ssora7@it.co.kr
상품지식
전문뉴스 <미디어잇(www.it.co.kr)>
- 관련상품
SNS 화제
-
1
사놓고 안 한 게임들이 공격해온다, 스팀 이색 신작 눈길
-
2
엔씨소프트 호연, 1년 4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
-
3
[오늘의 스팀] 첫 50%, ‘킹덤 컴 2’ 판매 1위로 상승
-
4
[판례.zip] 아이온2 아이돌 성착취물, 엔씨는 책임 없을까?
-
5
19일까지, 에픽스토어 '호그와트 레거시' 무료 배포
-
6
역대 최고치, 올해 스팀 게임 1만 9,000개 나왔다
-
7
벽람항로 개발사 신작 '아주르 프로밀리아' 넥슨이 서비스
-
8
마동석표 액션, 용과 같이 디렉터 신작 '갱 오브 드래곤' 공개
-
9
[순정남] 출장 오는 메딕이모, 게임 속 '돌팔이' TOP 5
-
10
GTA 개발자 신작 '마인즈아이' 올해 최악의 게임 선정
많이 본 뉴스
-
1
사놓고 안 한 게임들이 공격해온다, 스팀 이색 신작 눈길
-
2
마동석표 액션, 용과 같이 디렉터 신작 '갱 오브 드래곤' 공개
-
3
100% AI로 개발한 게임, 스팀에 등장
-
4
19일까지, 에픽스토어 '호그와트 레거시' 무료 배포
-
5
GTA 개발자 신작 '마인즈아이' 올해 최악의 게임 선정
-
6
[오늘의 스팀] 용 0 평가, 원작 '압긍' 디렉터즈 컷 '복합적'
-
7
[판례.zip] 아이온2 아이돌 성착취물, 엔씨는 책임 없을까?
-
8
엔씨소프트 호연, 1년 4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
-
9
[순정남] 출장 오는 메딕이모, 게임 속 '돌팔이' TOP 5
-
10
발더3 라리안 스튜디오, '디비니티' 세계관 신작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