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케치] '더블 드래곤 4'와 ‘피리스의 아틀리에’ 발매

2017.01.30 07:00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구정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근처 가까운 친인척끼리, 또는 먼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이나 할아버지 집에 내려가신분도 계시죠. 아이들도 모처럼 많이 모였는데요, '포켓몬 GO'가 출시 되어서 그런지 스마트폰을 들고 희귀 포켓몬을 잡으러 다니는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구글 매출 2위로 온 이유가 다 있는거죠. 이제 연휴 마지막 날이니 끝까지 조심하고 안전하게 귀경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번 주 게임 소식 알려드립니다. 우선 많은 분들이 기다리던 거스트의 간판 타이틀 ‘피리스의 아틀리에’와 추억의 오락실게임 ‘더블 드래곤 4’ 한국어판이 드디어 출시됩니다. 여기에 ‘포 아너’ 테스트에 이어, 곧바로 유비소프트의 또 다른 기대작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 테스트가 진행됩니다.

‘더블 드래곤 4’ 한국어판 정식 발매 (1월 30일, PS4, PC)


▲ '더블 드래곤 4'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액션게임의 전설, 그 최신작 ‘더블 드래곤 4’가 오는 1월 30일(월) 한국어화를 거쳐 국내 정식 발매됩니다. 지원 기종은 PS4, PC입니다.

‘더블 드래곤 4’는 26년만에 발매된 넘버링 신작으로, 원작의 감성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죠. 실제 게임에서는 패미컴 시절의 8비트 도트 그래픽과 특유의 효과음을 그대로 차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블 드래곤’의 아버지라 불리는 키시모토 요시히사가 기획자로 참여해, 게임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죠.

시리즈 전통의 주인공 ‘빌리 리’와 ‘지미 리’ 형제도 다시금 활약하는데요. 스토리에서는 주인공 형제가 2편의 결말 이후 펼치는 새로운 모험을 조명합니다. 스테이지마다 새로운 적과 보스가 등장하는 것은 물론, 원작의 느낌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새로운 액션도 선보인다고 하니… 벌써부터 설레네요!

‘피리스의 아틀리에’ 한국어판 정식 발매 (2월 2일, PS4, PS비타)



일본 거스트의 간판 RPG 타이틀 ‘아틀리에’가 이번에는 세계를 여행하는 미소녀 연금술사 ‘피리스’와 함께합니다. '피리스의 아틀리에'는 2월 2일(목) 한국어화 정식 발매됩니다. 지원 기종은 PS4, PS비타입니다.

게임은 새롭게 전개된 ‘신비한 연금술사’ 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전작 ‘소피의 아틀리에’와 그 세계관을 공유하죠. 새로운 주인공은 외부 세계와 단절된 광산 마을에 사는 소녀 ‘피리스 미스트루드’입니다. 바깥 세계를 동경하던 그녀는 우연히 마을에 들린 ‘소피’로부터 연금술을 전수받게 되고, 마을사람들로부터 연금술사 공인시험에 합격한다는 조건으로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여행을 테마로 내세운 게임답게, 전작보다 한층 넓어진 월드맵을 자랑합니다. 특히 지역에 맞추어 기후가 달라지고, 이에 맞는 다양한 복장이 있어, 꾸미는 재미가 늘었습니다. 아울러, 마을의 공방 대신 이제는 야외에서 천막만 치면 곧바로 연금술을 갈고 닦을 수 있습니다.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 비공개 테스트 (2월 3일 ~ 2월 6일, PS4, Xbox One, PC)



유령이라 불리는 특수부대원의 임무를 그린 유비소프트의 기대작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가 오는 2월 3일(금)부터 2월 6일(월)까지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합니다. 테스트는 PS4, Xbox One, PC 전 기종에서 진행되며, 당첨자만 참여 가능합니다.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는 볼리비아를 무대로 마약 카르텔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 특수부대 ‘고스트 리콘’의 이야기를 그린 FPS 게임으로, 드넓은 오픈월드에서 펼치는 4인 협동 플레이를 핵심으로 내세웁니다. 가장 큰 매력은 목표와 방식이 정해진 다른 FPS 게임과 달리, 여기서는 카르텔 저지라는 큰 목표를 두고 직접 작전을 구상해 임무를 수행해나간다는 것이죠.

이번 테스트에서는 오픈월드 지역 중 하나인 ‘이타쿠아(Itacua)’를 탐험하고, 그 지역에서 거주하는 카르텔과 싸우게 됩니다. 특히 기본 제공되는 임무뿐만 아니라, 캐릭터와 무기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체험해볼 수 있죠. 테스터 모집이 끝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으니, 만약 체험해보고 싶으시다면 서둘러주세요!
이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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