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는 아제로스 역사,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정식 출시
2020.01.29 12:04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블리자드는 워크래프트 3를 리마스터한 '워크래스트 3: 리포지드'를 29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는 본편 및 확장팩 '얼어붙은 왕좌(The Frozen Throne)'로 구성돼 있으며, 7개 캠페인과 60개 이상 미션으로 구성된 싱글플레이 스토리, 대대적으로 개편된 그래픽과 사운드, 현세대에 맞게 개선된 소셜 및 대전 상대 찾기 기능, 새로워진 월드 에디터 등이 수록돼 있다.
싱글 캠페인에서는 오크, 인간, 나이트 엘프, 언데드 등 4개 종족의 시점에서 경험하는 60개 이상의 미션을 통해 워크래프트 3 스토리를 다시 감상할 수 있다. 불타는 군단의 침공부터 리치왕의 승천 등 아제로스 역사의 주요 순간들을 직접 목격하고, 스랄,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실바나스 윈드러너, 일리단 스톰레이지 등 워크래프트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도 확인할 수 있다.
그래픽의 경우 캐릭터, 구조물, 환경, 애니메이션 및 그래픽 효과 등 모든 부문에서 현 시대에 맞게 재탄생됐으며, 오디오 역시 오리지널 음성을 포함한 모든 방면에서 리마스터 및 개선됐다. 더불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와 마찬가지로 구버전 워크래프트 3 유저와 리포지드 유저가 함께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제이 알렌 브랙 사장은 “워크래프트 3는 블리자드가 한 회사로서 이룬 가장 자랑스러운 업적 중 하나로,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여전히 워크래프트 3를 RTS 장르의 귀감이 되는 게임으로 여기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플레이어들이 좋아하는 부분들은 유지한 채 게임을 현대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였고, 모든 이들이 우리가 그 목표를 이뤘다고 동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는 블리자드 샵에서 구매 가능하며, 일반판은 3만 6,000원, 주요 영웅들의 스킨이 포함되어 있는 전쟁의 전리품은 4만 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전쟁의 전리품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나 하스스톤, 디아블로 3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너스 아이템도 포함돼 있다.
또한, 블리자드 PC방에서도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를 즐길 수 있으며, 대전 찾기 승리를 통해 특별한 초상화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캠페인이 열린 형태로 제공돼 진척도와 상관없이 원하는 미션을 선택해서 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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