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타임머신 타고 펼치는 오픈월드 생존게임, 스팀 등장

▲ 그랜드 엠프라이즈: 타임 트래블 서바이벌 (사진출처: 스팀)

공룡이 돌아다니는 세상에서 맨몸과 고장난 타임머신만으로 시작해 우주를 누비는 생존게임이 스팀에 등장했다.

개발사 Tbjbu2는 그랜드 엠프라이즈: 타임 트래블 서바이벌(이하 그랜드 엠프라이즈)을 스팀에 공개하고 데모판을 업데이트했다. 장르는 기지 건설 중심의 오픈월드 생존 어드벤처로, 7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게임의 특징은 여타 생존게임과는 달리 타임머신을 들고 생존을 시작한다는 점이다. 플레이어는 타임머신을 통해 시공간을 넘나들며 점차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돌에서 시작해 나무, 철, 화약 등 차차 다양한 재료를 습득하고 기술을 발전시켜나가며 생존 영역을 넓혀나가면 된다. 

▲ 그랜드 엠프라이즈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Tbjbu2 공식 유튜브 채널)

▲ 그랜드 엠프라이즈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플레이어가 반드시 미래로만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스팀 페이지와 함께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미래에서 과거로 돌아가 총으로 공룡을 겨누는 등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개발자는 각 시대가 의도적으로 짧게 설정되어 있어, 잇 테이크 투나 스포어 같은 게임처럼 빠르고 흥미진진한 경험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그랜드 엠프라이즈는 7월 출시 예정이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