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렸다, 마비노기 랜스·방패 아르카나 공개

▲ 마비노기 20주년 쇼케이스 '블록버STAR' (사진제공: 넥슨)

마비노기에서 많은 유저들이 기다렸던 신규 아르카나와 콘텐츠가 공개됐다.

넥슨은 30일, 마비노기 겨울 업데이트를 선공개하는 ‘블록버STAR’ 20주년 겨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우선 신규 아르카나 ‘세이크리드 가드’와 ‘블래스트 랜서’가 추가된다. 세이크리드 가드는 근접 전투와 축복 재능을 조합한 아르카나로, 방패를 들어 적 어그로를 끌거나 아군 피해를 대신 받고, 여러 버프를 활용해 탱커 역할을 한다. 

블래스트 랜서는 랜스와 슈터 재능을 가진 아르카나다. 랜스를 활용해 마력 에너지를 터트려 적을 공격하며, 스킬을 사용하면 ‘마나 쉘’이라는 고유 자원을 소비한다. 세이크리드 가드는 12월, 블래스트 랜서는 1월에 업데이트 된다.

▲ 신규 아르카나 '세이크리드 가드'(상)와 '블래스트 랜서'(하) (사진출처: 마비노기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아울러 신규 무기 ‘소울 리버레이트’를 선보인다. 12년 만에 출시되는 상위 악기, 힐링 완드, 대형 방패, 마리오네트 미니어쳐, 가드 실린더, 무제한 볼트를 포함해 총 29종이 추가될 예정이다. 

해당 무기는 신규 메인 스트림 ‘안락의 정원’과 함께 추가되는 최상위 던전 ‘브리 레흐’에서 얻을 수 있다, 또한 브리 레흐에서는 장비에 새로운 효과를 부여하는 소모성 아이템 ‘무리아스의 성수’와 유물 아이템 ‘무리아스의 유물’을 획득 가능하다. 소울 리버레이트와 신규 던전 브리 레흐는 내년 1월 업데이트되며, 메인스트림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각각 12월과 1월에 추가된다.

▲ 신규 상위 무기 '소울 리버레이트'가 추가된다 (사진출처: 마비노기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 소울 리버레이트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던전 '브리 레흐' (사진출처: 마비노기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또한 유저들이 직접 퀘스트를 만드는 ‘오픈 퀘스트’를 내년 2월 도입한다. 오픈 퀘스트에서는 유저가 제한 시간과 실패 조건 등을 직접 설정할 수 있으며, 만들어진 퀘스트를 다른 유저가 받아 게임 내에서 수행할 수 있으며, 난이도에 대한 피드백을 남길 수도 있다.

▲ 오픈 퀘스트에서는 유저가 직접 퀘스트를 만들 수 있다 (사진출처: 마비노기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그 외에도 여러 시스템이 개선된다. 먼저 목잡한 툴팁을 간소화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상세 장비 속성을 펼쳐보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아울러 아이템 미리보기 창에 배경 밝기를 조정하는 기능을 추가하여 가시성을 증진시키며, 많은 유저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던 아이템 선택창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UI가 개편된다. 마지막으로 인벤토리에서 아이템 우클릭 시 아이템 상세 정보가 더 이상 출력되지 않도록 바뀐다. 해당 항목들은 내년 1월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 그 외에도 여러 개선사항이 공개됐다 (사진출처: 마비노기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