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월드 제작자들, 작년에 222억 원 벌었다
2025.01.17 18:49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게임메카 / 제휴처 통합 1,280 View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월드 2024년 주요 기록을 돌아보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작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먼저 메이플스토리 월드 2024년 누적 플레이어 수는 260만 명으로, 2023년보다 233% 증가했다. 작년 하반기에 부각된 '클래식 메이플'풍 월드가 인기를 끌었고, 2024년 6월에 바람의나라 IP가 플랫폼에 합류하며 새로운 이용자가 유입됐다.
해외에서도 10월 17일 북미와 남미에서 소프트론칭한 이후, 2개월 만에 누적 플레이어 수 15만 명을 돌파했다. 미주 지역에서는 '메소전사'와 같은 오리지널 콘텐츠와 '아르테일' 등 여러 월드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국내 크리에이터들이 추가적으로 월드를 번역해 오픈을 준비 중이다. 넥슨은 이를 기반으로 2025년 중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서비스를 확대해 글로벌 이용자 기반을 확장할 계획이다.
2024년에는 신규 월드 총 7,500개가 출시됐고, 이를 통해 수익을 올린 크리에이터는 총 2,665팀으로 전년 대비 605% 증가했다. 크리에이터 전체 연매출은 약 222억 원에 달하며, 상위 3개팀은 연매출 10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넥슨은 2024년부터 제작자를 지원하는 메월드 파트너스(Partners)와 메월드넥스트(Next)를 운영했다. 메월드 넥스트(Next)로 선정된 메이플 용사 키우기, MPLAY, 던전앤메이플 등 11개 팀은 팀당 평균 1억원 이상, 총 11억 9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 신민석 총괄 디렉터는 "지난 한 해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보여준 놀라운 성장은 크리에이터와 이용자분들의 열정과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크리에이터 분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월드를 선보이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글로벌 확장과 함께 더욱 특별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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