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5가 이전 지스타와 가진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보다 야외부스가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야외부스는 지스타 관람객이 아니더라도 자유롭게 벡스코를 오가며 신작 게임 혹은 관심작을 만나볼 수 있다는 공간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올해는 이런 체험형 요소가 극히 드물어, 유동인구 확보나 콘텐츠 제공 측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야외부스의 경우 티켓을 예매하지 않은 방문객에게도 지스타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고, 게임 홍보도 유효하기 때문이다
▲ 작년 지스타 2024 벡스코 광장에 설치된 야외 부스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올해 지스타엔 고작 2개의 야외부스만 설치됐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올해 지스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야외 부스의 수가 확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야외 부스는 지스타 관람객이 아니더라도 자유롭게 벡스코를 오가며 신작 게임 혹은 관심작을 만나볼 수 있으며, 외부에 축제 분위기를 한껏 뽐내는 얼굴마담 역할을 한다. 작년이나 재작년에는 수많은 야외 부스들이 벡스코 광장과 주차장 등에 설치되어 체험 공간이나 굿즈샵 등을 운영했다.
그러나 올해는 야외 부스 자체가 두 개로 확 줄어들었다. 넷마블의 신작 '솔: 인챈트' 부스와 엔씨의 브랜드 부스 뿐이었다. 줄어든 전체 행사 규모만큼이나 허전한 풍경이었다.
▲ 지스타 1관 앞 광장에 위치한 넷마블 '솔: 인챈트' 야외부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신전을 연상케 하는 웅장하고 화려한 비주얼이 인상적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갓 개장한 오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25분 이상 대기하는 관람객들도 많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대기하는 동안에는 금화, 책, 석상 등 판타지 세계관을 연상케하는 디자인의 소품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기다림을 끝내고 내부로 들어가면 한 대의 태블릿 PC와 함께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다면 스크린으로 구성된 관람부스에서 압도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판타지 배경으로 쏟아지는 불비나 평화로운 도시의 풍경, 관람객이 선택한 신의 권능 등 게임의 세계관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구성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모든 관람을 마치고 나면 교환권을 받고 뽑기를 진행하면 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교환권을 사용할 수 있는 뽑기 부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짧고 강렬한 경험과 뽑기의 도파민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구성이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바로 옆에는 영화관 테마의 엔씨 부스가 설치됐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엔씨 브랜드 홍보를 목적으로 설치됐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내부에는 두 종류의 포토존이 설치됐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사진을 찍고 난 뒤 밖으로 나오면 아이온 2 컬래버 팝콘도 수령할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