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머스 게임즈가 시청자 후원이 게임에 개입하는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 갓워치 던전을 발표했다. 시청자는 슈퍼챗과 비트를 통해 번개나 보급품을 소환하며 스트리머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오프라인 플레이어들을 위해 3년 전 사라진 언니를 찾는 스토리 모드도 지원한다
▲ 갓워치 던전 스크린샷(사진제공: 스트리머스 게임즈)
일본의 1인 개발사 스트리머스 게임즈(Streamers' Games)는 PC 플랫폼용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 '갓워치 던전(GODWATCH DUNGEON)'을 발표했다. 이 게임은 실시간 방송 시청자들의 슈퍼챗과 비트가 게임 내 신적인 개입으로 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갓워치 던전은 게임을 유튜브 또는 트위치에 연동하여 시청자들의 슈퍼챗과 비트가 던전 내 이벤트로 발현되는 스트림 인터랙티브 시스템을 지원한다. 시청자들은 거대한 번개, 운석 소나기, 몬스터 무리 소환과 같은 위험 요소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반대로 음식과 무기 같은 보급품, 축복을 선물하거나 화면을 일시적으로 암전시키는 장난을 걸 수도 있다. 트위치에서는 구독 시 체력을 회복시키고 선물 구독 시 축복을 제공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시청자들은 스트리머를 구할지,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들지 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게임은 스트리밍 없이도 플레이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를 제공한다. 지루함을 느끼던 신들이 파낸 거대한 구덩이에서 3년 전 사라진 언니를 찾아 주인공 리리카(Lyrica)가 지하 30층으로 내려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2개의 주요 퀘스트와 100개의 보조 퀘스트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모든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갓워치 던전은 장비를 약탈하고 식별하며, 저주받은 아이템에 주의해야 하는 등 로그라이크의 특징을 따른다. 플레이어는 던전에서 사망할 경우 소지품을 잃을 수 있으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추격자들과의 전투에 직면하게 된다. 검, 대검, 창, 둔기, 단검, 방패 등 다양한 무기를 활용할 수 있으며, 차지 공격, 콤보, 마법 등 여러 공격 기술을 구사할 수 있다.
게임 내 길드 게시판은 던전 깊이와 예상 플레이 시간을 기준으로 퀘스트를 목록화하여 스트리머들이 한 번의 방송에 맞춰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트리머스 게임즈는 갓워치 던전의 스트리밍, 영상 제작, 클립 생성 및 수익 창출을 별도의 허가 없이 자유롭게 허용한다고 밝혔다.
갓워치 던전은 오는 2027년 1월 20일 스팀에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일본 DLsite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갓워치 던전의 데모 버전은 12월 초에 공개될 예정이다.
▲ 갓워치 던전의 게임 플레이 모습과 시청자 참여 시스템을 소개하는 영상(영상출처: Streamers' Games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