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시리즈, 스포츠 복권 \'토토\' 득보나?

피파 시리즈가 스포츠 복표인 ‘토토’의 시뮬레이션 도구로 사용되면서 매출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피파 시리즈가 스포츠 복표인 ‘토토’의 시뮬레이션 도구로 사용되면서 매출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축구토토는 국내 K리그에 경기결과를 전반, 최종으로 나누어 예측하는 일종의 복권으로 경기 예측도구로 현재 피파 2001이 이에 대한 시뮬레이션 도구로 활용되고 있는 것.

피파 시리즈는 K리그의 선수와 팀이 사실적인 데이터로 담겨져 있으며 데이터를 선수 컨디션에 따라 수정할 수 있어 축구토토 애호가들의 시뮬레이션 도구로 크게 환영받고 있다. 특히, 피파 2001는 지난 2월 KBS 일요스페셜의 한국 축구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분석도구로도 사용된 적이 있을만치 시뮬레이션 도구로서의 그 효용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상태.

이미 스포츠 조선에서는 피파 2001을 사용해 축구 경기결과를 예측하는 기사를 17일부터 게재하기 시작했다. 이와같은 시뮬레이션이 일반인들에게까지 확산된다면 피파 시리즈의 매출이 크게 향상될 것은 당연한 것이다.

EA코리아에서는 피파 시리즈의 최신작인 피파 2002가 시뮬레이션 분석도구로는 피파 2001보다 뛰어날 것이라고 밝히고 축구토토가 국민적으로 관심을 끈다면 피파 2002 매출에도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피파 2002는 지난 6월 K리그 선수들의 데이터를 사실적으로 작성할 리서처를 모집, 각 구단의 선수들의 능력치를 사실적으로 분석했다.

EA코리아의 조진경 홍보담당자는 “이번에 출시될 피파 2002는 K리그 선수들의 능력치가 더욱 정확해졌다”며 “축구 시뮬레이션 도구로는 피파 2002를 넘어설 게임은 없을 것”이라고 말해 축구복표의 활성화와 함께 피파 2002 매출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게임메카 지봉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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