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논란에 휩싸인 레알의 베일, 말라가전 출전준비 완료
2013.10.18 16:05게임메카 박진욱 기자
한국 시각으로 10월 19일(토) 23시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 말라가 CF(이하 말라가)의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 논란에 휩싸인 베일
한국 시각으로 10월 19일(토) 23시,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 말라가 CF(이하 말라가)의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바르셀로나에게 선두를 빼앗긴 것은 물론 지역 더비팀인 AT 마드리드와의 더비전에서 패배, 8경기 6승 1무 1패로 3위에 위치해 있다.
지난 이적시장 막판 핵심 선수인 외질이 아스날로 이적했고, 많은 레알 선수들은 이 이적에 대해서 우려를 표한 바 있다. 그리고 시즌이 시작되자 선수들의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경기를 조율하고 패스로 공격 전개를 열던 외질이 이적하자 팀의 공격 밸런스가 무너겼고, 자연스레 경기력에 기복이 생겼다.
또 하나의 문제점은 많은 이슈를 남기고 레알로 이적한 베일의 부진이다. 9,100만 유로의 이적료로 레알에 입단한 베일은 데뷔 경기에서 골을 작렬시키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지만, 그 이후의 행보는 어둡기만 하다. 가장 큰 문제는 경기에 나서질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베일은 지난 리그 경기를 허벅지 부상 때문에 출전하지 못했고, 여기에 최근 스페인 언론 마르카가 '베일은 만성적인 허리디스크 문제를 가지고 있다'며 '베일은 레알의 제2의 우드게이트가 될 가능성이 있다'라는 기사를 발표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우드게이트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레알에 소속되어 있던 수비수로, 만성적인 부상 때문에 이적 시즌인 04-05 시즌에는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고, 그 다음 시즌인 05-06 시즌에는 총 12경기 출전에 그친 수비수다.
마르카의 보도는 베일이 우드게이트처럼 부상에 취약한 선수며, 레알의 기대와는 달리 이적료 값을 하지 못하는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에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축구선수들이 흔하게 겪는 작은 부상이다'라고 소문 진화에 나셨다. 하지만 아직 많은 팬들의 의문은 시원하게 풀리지 않았다.
다행인 것은 논란에 중심에 서 있는 베일이 이번 말라가전 출전 준비를 마친 상태라는 점이다. 여러 의혹을 해소할 방법은 베일 자신이 경기장에서 실력으로 말하는 것 뿐이다. 또한, 이번 경기는 레알이 선두권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베일이 자신의 실력을 증명함과 동시에 팀을 승리로 이끌어야 할 필요가 있다.
한편, 레알의 상대팀 말라가는 지난 시즌 종료 후 공격을 이끌던 에이스 이스코와 수비의 핵심 데미첼레스를 떠나보냈고, 감독 폐예그리니까지 떠난 최악의 상황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새로 이적한 앙헬레리가 '새로운 데미첼레스'라는 찬사를 받으며 팀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앙헬레리가 이끄는 말라가 수비는 7경기에서 7실점만을 허용했다. 이 기록은 AT 마드리드, 비야레알에 이어 리그 최소실점 3위 기록이다.
<경기 정보>
일시(한국 시각): 2013년 10월 19일(토) 23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하는 베일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가레스 베일의 피파온라인3 1강화 10레벨 스피드 능력치
가레스 베일은 피파온라인3에서도 손꼽히는 속도와 가속도 능력치를 보유한 폭발적인 윙으로 구현되어 있다. 드리블, 볼 컨트롤, 속도, 가속도 능력치가 높아 측면 돌파에 특화되어 있으며, 골 결정력과 중거리 슛 능력치도 수준급이라 언제 어디서든 위협적인 슈팅을 날릴 수 있는 2선 요원이기도 하다. 또한 몸싸움, 태클, 슬라이딩 태클, 대인 수비를 비롯한 수비 능력치도 함께 갖춰 공격과 수비 양쪽에서 활약할 수 있는 만능 선수다.
글: 게임메카 박진욱 기자(리번, wall55@ga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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