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일만에 선발 출장한 박지성, PSV의 5:1 대승 이끌어
2013.12.16 09:51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박지성이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한국 시각으로 16일 새벽에 진행된 PSV 아인트호벤(이하 PSV)와 위트레흐트의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17라운드 경기에서 PSV가 전반에만 4골을 퍼부으며 5:1 대승을 거뒀다. 이날 박지성은 79일만에 선발로 출장해 팀 승리에 일조했다.
오른쪽 윙어로 나선 박지성은 특유의 활동량을 앞세워 상대의 측면을 쉴틈 없이 공략했다. 여기에 전방에서부터 상대의 공격을 차단했고, 때로는 중앙 지역까지 행동반경을 넓히는 등 공수 양면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비록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경기 종료 후 PSV 코쿠 감독은 "박지성은 팀의 연결 고리 역할을 잘 수행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골닷컴 네덜란드 에디션은 박지성에게 평점 3.5점을 부여하며 평균 이상의 평가를 내렸으며, 팬들은 투표를 통해 그를 MVP로 선정했다.
PSV는 박지성의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최근 7경기 무승(2무 5패)의 고리를 끊었다. 시즌 초반 1위를 차지하며 강세를 나타낸 PSV는 박지성의 부상 이후 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리그 순위는 10위권까지 내려갔고 젊은 선수들은 좋지 않은 분위기를 떨쳐내지 못했다. 하지만, 베테랑 박지성이 복귀하자 PSV의 공격 루트는 다양해졌고, 결국 승리를 거두며 리그 순위를 9위로 끌어올렸다.
이번 경기에서 PSV의 공격진은 오랜만에 멀티골을 기록했다. 아담 마헤르와 멤피스 데파이가 나란히 2골을 기록했고, 유르겐 로카디아가 1골로 힘을 보탰다.
한편, PSV는 다가오는 23일, 덴 하그와의 에레디비지에 18라운드를 진행하며, 이날 경기 역시 박지성의 선발 출전이 예상되고 있다.
복귀전에서 팀 승리를 이끈 박지성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13시즌 박지성의 1강화 10레벨 능력치
이번 겨울 로스터 패치를 통해 박지성은 다시 한 번 능력치 하락을 겪었다. 골 결정력을 제외한 공격 관련 능력이 모두 크게 떨어졌고, 스피드와 스태미너도 기존 보다 수치가 떨어졌다. 이와 같은 하향에 13시즌 박지성의 인기 역시 하락을 면하지 못했다.
다만, 능력치 변화가 없는 다른 시즌 박지성은 특유의 활동량과 스태미너가 건재하다. 따라서, 박지성을 스쿼드에 포함시키고 싶은 유저라면 13시즌이 아닌 다른 시즌 카드를 구입하는 것이 낫다.
글: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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