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 챔피언쉽] 또 다시 증명된 즐라탄의 힘! 이재균 2:1 승리
2014.01.02 21:08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 개인전 조별리그 D조 1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이재균(Its맥딜)
2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개인전 D조 1경기에서 이재균(fever에이스)이 김동현(Visual류온)에게 2:1로 승리했다.
두 선수는 포메이션 성향이 갈리는 등 서로 다른 전략으로 경기에 임했다. 김동현이 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둔 3-2-3-2를 선택한 반면, 이재균은 4-1-2-3 포메이션을 채택해 공격적인 축구를 예고했다.
경기 초반에는 두 선수의 색깔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은 상태에서 공방전이 펼쳐졌지만, 점차 경기는 이재균에게 기울어갔다. 이재균은 '제라드-앙리-즐라탄'으로 이어지는 패스 축구로 점유율을 높였고, 결국 전반 15분 즐라탄의 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득점을 기록한 즐라탄의 결정력도 좋았지만, 그 이전에 펼쳐진 앙리의 돌파가 더 돋보인 골장면이었다.
3-5-2로 점유율을 높여야 하는 김동현은 첫 번째 실점 이후 패스 실패가 자주 나오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3톱 밑에 2명의 공격형 미드필더롤 배치한 이재균이 주도권을 잡은 채 시간이 흘러갔고 전반전은 1:0으로 종료되었다.
후반전 들어 심기일전한 김동현은 급한 전개를 자제하고 서서히 상대의 빈틈을 노리는 플레이로 전략을 변경했다. 그리고 후반 20분 김동현의 끈기가 골을 만들어냈다. 단독 찬스를 맞이한 드록바의 슛이 체흐의 선방에 막혔지만, 뒤에서 쇄도하던 즐라탄이 재차 슛을 날려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두 선수는 논스톱 패스 플레이로 추가 득점을 노렸고, 치열한 경합에서 승리의 여신은 이재균의 손을 들어주었다. 경기 종료 2분 전 이재균은 상대 골문 앞에서 흘러나온 공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은 김동현은 상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회심의 슛을 날렸지만, 공이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하며 무위로 돌아갔고 경기는 2:1 이재균의 승리로 종료되었다.

▲ 승리를 거둔 이재균의 포메이션과 세부 전술 설정 (이미지 출처: 피파온라인3 공식 홈페이지)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개인전 D조 순위]
1위: 이재균 (Its맥딜) - 1승
2위: 이현진 (Eins예수)
2위: 안천복 (Volition광마)
4위: 김동현 (Visual류온) - 1패
글: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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