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분석] 디아블로3 출현! 온라인게임 '아직 견딜만해'
2014.03.26 16:14게임메카 장제석 기자

▲ '디아블로3'를 포함한 PC게임과 웹게임은 해당 순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악마가 돌아왔다. 블리자드가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를 통해 '디아블로3' 카드를 다시 손에 쥔 것이다. 이에 온라인게임 순위는 앞으로 1~2주 정도 잠잠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번 주 순위는 '디아블로3'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은 모습이다. 출시된 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다. 상위권은 늘 그랬듯 자리교체 수준의 소곤소곤한 이슈만 있었고, 중위권 역시 특정 게임에 대한 영향보다는 각 게임의 자체적인 활동 궤적에 따라 추이가 드러난 모습이다. 하위권 역시 언제나 그랬듯 광폭한 추이가 계속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디아블로3'의 파급력은 경계할 수밖에 없다. 지난 2012년 블리자드가 '디아블로3'를 꺼내 들었을 때, 당시 여러 종의 온라인게임이 피해를 받은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상위권보다는 중위권 게임에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디아블로3'는 대부분의 온라인게임 이용자와 그 층이 겹칠 수밖에 없는데, 그만큼 피해가 도드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출격 준비에 한창인 위메이드의 신작 '이카루스' 역시 공개 시기를 잘 조율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요컨대, 악마의 광풍은 아마 1~2주 정도는 더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로 '디아블로3'는 PC게임인 관계로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순위에 잡히지 않지만, 투표를 제외한 모든 집계 선정방식을 통해 가상으로 돌려보니 정확히 5위(이번 주)를 기록했다.

▲ '디아블로3' 첫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 출시 전야 행사
- 길었던 겨울 끝! 야구게임 비상 준비
오는 29일, 프로야구가 개막을 앞두고 있음에 따라 그간 움츠렸던 야구 장르 게임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일단 '프로야구 매니저'가 11계단이나 뛰며 34위를 기록해 눈에 띈다.
특히 '프로야구 매니저'는 지난 겨우내 착실하게 업데이트를 준비한 만큼, 앞으로의 순위가 기대된다. 이 게임은 기존 선수카드와 게임진행방식에 변화를 줘 이용자들이 더 폭넓고 자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했고,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시스템 개편도 끝마쳤다. 또한, 모회사 엔씨소프트를 통한 채널링 서비스와 프로모션도 준비 중인 상황이라 기대가 큰 상황이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슬러거' 역시 오늘 첫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이번 주는 1단계 떨어지며 38위까지 밀려났지만, 업데이트 내용과 프로야구 개막이 시너지를 내면 충분히 중위권까지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조용한 '마구마구'는 28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 착실하게 업데이트 준비를 마친 '프로야구 매니저'
- 아쉽게 관심에서 밀려난 '마비노기'
이번 주 중위권은 '리니지2'가 또 한 번 7계단 뛰어오르며 16위를 기록한 가운데, '카스온라인' (20위) '카오스온라인' (32위) '모두의 마블' (33위) 등이 상승세를 탔다. 특히 '카오스온라인'의 경우 서비스 초기 '리그 오브 레전드'에 완전히 묻힌 경향이 있었으나, 꾸준한 업데이트와 이용자들에 반길만한 콘텐츠 조화 등으로 나름 훌륭한 포지션을 잡아가고 있다. 특히 넥슨의 '도타 2' (48위)보다 더 위에 있는 것만으로도 '카오스온라인'은 최고의 성적을 냈다고 평가할 수도 있겠다.
이 외에 '버블파이터' (19위) '스페셜포스 2' (21위) '아스타' (24위) '테일즈런너' (25위)는 모두 하향세를 기록했다. '디아블로 3'의 기세가 더 거칠어질 테니 착실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하위권에서는 넥슨의 '바람의나라(40위)'가 큰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마비노기(43위)'가 12단계나 떨어지며 밀려났다. '마비노기'는 당장 큰 이슈가 있다기보나 포털검색 등 이용자들의 관심순위에서 크게 밀려난 형국이다. 적절한 업데이트가 필요해 보인다. '마비노기' 외에도 'MVP베이스볼온라인' (47위) '도타 2' (48위) '테일즈위버' (49위)가 각각 하향세를 탔다.
▲ 겨울의 끝을 알리는 '마비노기' 겨울왕국 합주(영상출처: 유튜브)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KBS, 파란, 네이트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 다음 네이트와 제휴된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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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s2014-03-27 10:04
신고삭제피시방에서 리니지1 하는사람 단 한명도 못봤는데 리니지1 유저는 다 어디서 겜 하는거지? 집안에 쳐박혀서 겜하나... 피시방에서 50%가 LOL이고 서든하는 애들 좀 보이고 심지어 던파하는 애들도 거의 못봤는데... 순위는 돈 잘버는 게임인것인것인가...
악마이2014.03.26 18:37
신고삭제우와 리니지2 7단계나 올라갔어!!!!!! 대단한데?ㅋㅋㅋ 리니지2 한번 접해보니깐 마우스로만 이동하는 것이 오랜만에 하니깐 신선했음 ㅋㅋ
라르프2014.03.26 21:47
신고삭제정작 디아블로는 순위집계 안된다는게 함정 ㅋㅋㅋ
발업질럿2014.03.26 22:52
신고삭제안타깝다 디아블로...스타2나 디아3나 과거의 향수로 시들어가는 인기를 억지로 더 주목시켜보려는 처절함...디아3오리지날은 샀지만 확장팩까지는 구매하고싶지가 않네...
wlw2014.03.27 08:51
신고삭제도리어 디아블로가 나와서 롤의 PC방 점유율을 낮춰주니까 오히려 한국게임은 좋은 거 아닌가?
wlw2014.03.27 08:55
신고삭제디아블로가 메인인데 디아블로가 순위에 없어 ㅋ
싸닥션가라사대2014.03.27 08:59
신고삭제리니지 왜 오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기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만평ㅋㅋ2014.03.27 09:23
신고삭제추억팔이니 뭐니 해도 이번 확장팩 보고 블리자드가 외양간 고치는건 진짜 잘한다 싶었음. 블빠가 있는건 분명한 사실이지만 유저들이 하는 비판을 듣고 문제점을 첨부터 뜯어고치는건 정말 대단한거임...그니까 몇년 해먹었지
Hyuns2014.03.27 10:04
신고삭제피시방에서 리니지1 하는사람 단 한명도 못봤는데 리니지1 유저는 다 어디서 겜 하는거지? 집안에 쳐박혀서 겜하나... 피시방에서 50%가 LOL이고 서든하는 애들 좀 보이고 심지어 던파하는 애들도 거의 못봤는데... 순위는 돈 잘버는 게임인것인것인가...
KNanaya2014.03.28 13:30
신고삭제디아블로나 롤이나 전부 외국게임인데 한국게임이 좋은게 뭐가있음?
미르후2014.03.28 21:34
신고삭제이 순위는 온라인 게임 순위입니다 디아블로3는 시디게임이고 PC로 분류가 됩니다 아울러 출시 된지 며칠 안되었습니다. 메카 순위는 1주일 간격으로 나옵니다 며칠 뒤에 보시면 알게 될것입니다.
미르후2014.03.28 21:35
신고삭제디지털 57000원이 오리지널 없는분이 설치 하면 확팩까지 설치가 가능 한것입니다.
미르후2014.03.28 21:36
신고삭제메카는 1주일 간격입니다. 며칠 뒤에 나오고... 더불어 메카 순위는 온라인 게임 순위이고 디아는 온라인게임 분류에 속하지 않습니다. 종합 순위로 통산 해서 봐야겠죠...
agran2014.03.29 08:59
신고삭제부동의 롤과 서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