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선수추천] 다재다능한 디펜더, 10시즌 뱅상 콤파니
2014.08.15 16:33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결승전 MVP는 10시즌 뱅상 콤파니가 차지했다. 15일 진행된 김정민과 박준효의 경기에서 콤파니는 상대의 흐름을 끊는 수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우승에 크게 일조했다.



15일,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2014 개인전 결승에서 김정민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오랜 기간 프로 생활을 해온 김정민이 '난적' 박준효를 꺾고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그 길은 순탄치 않았다. 1세트 승리 이후 한 세트씩 주고 받는 시소 게임을 펼쳤고,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쟁취했기 때문이다. 마지막 승리도 2:1, 1점차의 아찔한 승부였다.
김정민은 지난 4강에서 선보인 3-4-3 포메이션의 공격력을 앞세워 박준효를 공략했다. 아직 다른 선수들에게 생소한 이 포메이션에 박준효는 흔들렸고 경기 초반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4명의 윙어를 두는 김정민의 전략에 '에이스' 호날두의 활약이 차단되어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밖에 없었다.
두 선수 모두 공격에 자신이 있었던 만큼 많은 팬들은 다득점 경기를 예측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자 2번의 승부차기가 나왔고, 경기는 모두 1골 차의 접전이 펼쳐졌다. 이처럼 선수들에게 걸리는 심리적 압박이 심한 상황에서 김정민의 경력이 빛을 발했다.
한편, 내일(16일) 오후 3시에는 챔피언쉽 2014 팀전 결승 경기가 진행된다. 피파온라인3 최고의 팀을 겨루는 자리에서 Visual과 Come on이 격돌, 한 치 앞을 예상하기 힘든 치열할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 관련 기사
결승전 1세트 박준효 vs 김정민 -(10분) 09시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결승전 2세트 박준효 vs 김정민 13시즌 디에고 코스타 (65분) -
결승전 3세트 박준효 vs 김정민 (승부차기 승)13시즌 디에고 코스타 (55분)
(07분) 10시즌 페르난도 토레스
결승전 4세트 (승부차기 승) 박준효 vs 김정민 08시즌 베르바토프 (08분) (13분) 07시즌 호나우지뉴
결승전 5세트 박준효 vs 김정민07시즌 티에리 앙리 (28분)
(11분) 07시즌 호나우지뉴(41분) 09시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결승전 MVP] '뱅상 콤파니' 10시즌
이번 챔피언쉽에서는 새롭게 드래프트 제도를 도입한 덕분에 선수들의 스쿼드 구성이 다채로워졌다. 드래프트 제도란 번갈아가면서 자신의 팀에 포함할 선수를 한 명씩 지목하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이번 시즌에는 비슷한 선수들로 구성된 팀의 대결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매 챔피언쉽 일정마다 1명의 선수를 MVP로 선정, 그 특징과 능력치를 파헤쳐보는 시간을 준비해보았다.
▲ 오늘 경기에서 맹활약한 10시즌 뱅상 콤파니
결승전 MVP는 10시즌 뱅상 콤파니가 차지했다. 15일 진행된 김정민과 박준효의 경기에서 콤파니는 상대의 흐름을 끊는 수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우승에 크게 일조했다.
결승전 경기에서 팬들의 눈을 사로 잡은 선수는 득점과 연관된 호나우지뉴(07시즌)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09시즌)였다. 하지만, 이들 못지 않게 활약한 선수가 바로 콤파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4경기에 선발 출전한 콤파니는 공격과 수비의 연결 고리 역할과 최전방 수비수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여기에 공을 빼앗지 못하더라도 끈질기게 상대 선수들과 경합을 벌여 박준효의 빌드업을 방해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콤파니는 게임메카가 조사하는 선호도 랭킹은 높지 않지만, 가성비 랭킹은 뛰어난 선수다. 192cm의 큰 키에 모든 수비 관련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최고의 서브 멤버로 꼽힌다. 콤파니를 사용 중인 유저들은 주포지션 CB(중앙 수비수)보다 CDM(수비형 미드필더)에 더 적합하다고 말하며, 고강화 콤파니는 야야 투레와도 견줄만 하다고 평했다.

▲ 상대의 패스를 끊어내는 모습

▲ 끊임 없이 상대 선수와 경합을 벌여 빌드업을 방해하는 콤파니

▲ 활발한 운동량으로 중원을 제압하는 모습
글: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쌀밥군, riceboy@gamemeca.com)
SNS 화제
-
1
사놓고 안 한 게임들이 공격해온다, 스팀 이색 신작 눈길
-
2
74.4%에서 50.2%로, 국내 게임 이용률 3년새 급락
-
3
엔씨소프트 호연, 1년 4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
-
4
끊임없는 흥행, 발더스 게이트 3 판매량 2,000만 장 돌파
-
5
[오늘의 스팀] 첫 50%, ‘킹덤 컴 2’ 판매 1위로 상승
-
6
[판례.zip] 아이온2 아이돌 성착취물, 엔씨는 책임 없을까?
-
7
호연에 이어, 블소2도 서비스 종료 발표
-
8
역대 최고치, 올해 스팀 게임 1만 9,000개 나왔다
-
9
벽람항로 개발사 신작 '아주르 프로밀리아' 넥슨이 서비스
-
10
이재명 대통령 "확률형 아이템 조작, 제재 강화해야"
많이 본 뉴스
-
1
사놓고 안 한 게임들이 공격해온다, 스팀 이색 신작 눈길
-
2
100% AI로 개발한 게임, 스팀에 등장
-
3
호연에 이어, 블소2도 서비스 종료 발표
-
4
경기 중 부정행위, ‘왕자영요’ 태국 국가대표 선수 퇴출
-
5
엔씨소프트 호연, 1년 4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
-
6
[오늘의 스팀] MMORPG '와일드 테라 2 ' 무료 배포중
-
7
[판례.zip] 아이온2 아이돌 성착취물, 엔씨는 책임 없을까?
-
8
GTA 개발자 신작 '마인즈아이' 올해 최악의 게임 선정
-
9
[오늘의 스팀] 고룡과 함께 추락한 몬헌 와일즈 평가
-
10
74.4%에서 50.2%로, 국내 게임 이용률 3년새 급락










